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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나라 선정,2021 워스트 어워드

2021-12-27 13:00
김민성 기자 kimmins@bodnara.co.kr

4. 드론, 게임, OTT



잘못 없는 소비자에게 피해를 몽땅 전가한 전파법 취소 사태

지난 6월 17일, 국립전파연구원에서는 약 1,700여건의 전자제품에 대해 전파법 부적합판정을 내렸다.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시험 권한을 받은 미국 BACL이 아닌 중국 BACL에서 전파법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당시 소비자들은 중국이 중국했네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전파법 위반 사태는 거기서 끝나지 않은 게 문제였다.

이번 사태로 인해 소비자는 합법으로 구매한 제품을 중고거래 시 형사처벌을 받을 수도 있게 되었다. 이게 말이 되나? 소비자의 혼란은 가중되었고 그 어디에서도 명확한 답을 들을 수 없어 답답함만 커져갔다. 반년이 지난 지금도 마찬가지다. 전파법 위반 제품은 여전히 중고로 판매할 수 없으며 업체에 문의를 해보아도 일괄적인 답변뿐이다.

현재도 피해를 보고 있는 개인 소비자는 늘고 있다. 업체는 회피형 답변만 내놓고 있고, 정부기관 역시 조정 중이라는 답변 뿐이다. 이 와중에 회수를 면하려고 재검사를 받은 업체를 보면 기가 찬다. 덕분에 소비자는 판매도 못하는 불법제품을 업체는 회수하지 않아도 되는 게 지금의 현실이다.

 

게이머를 개돼지 취급한 게임사가 있다?,국내 게임시장 사건

2021년은 게임시장의 암흑기였다. 출시되는 게임도 적었을 뿐더러 이렇다할 AAA급 게임이 기대 이상의 퀄리티로 출시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와중 국내 게임시장에 큰 사건이 터졌으니 바로 넷마블의 모바일게임 콘텐츠 중단 사태다. 이 사태를 계기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고객을 개돼지로 본 게 아니냐는 여론이 생겨났으며 결국 리니지M의 롤백 사건에 이어 넥슨의 확률 조작 사건까지 터지자 게임사에 대한 분노의 여론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게임사 앞에는 트럭 시위가 세워졌으며 게임사는 영업이익이 최대 80% 하락하는 등 큰 타격을 받게 되었다. 이에 다양한 게임사들이 유저를 위한 간담회를 적극적으로 여는 등 변화가 생겨났으며 처음으로 게임사가 유저의 눈치(?)를 보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번 사건은 결국 국내게임사가 게이머를 돈줄로만 본다는 점이 들통난 셈이다. 돈쭐낸 준비가 되어있는 게이머들에게 게임사는 그에 합당한 퀄리티와 재미의 게임으로 보답하는 날이 언제쯤 돌아올까?

 

너무나 많아진 OTT 서비스, 소비자는 어쩌나?

전세계적으로 OTT 서비스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의 독주에 이어 디즈니플러스, HBO Max, 애플TV, 프라임비디오, 유튜브 프리미엄, 웨이브, 티빙, 왓챠, 카카오TV, 쿠팡플레이 등 너무나 많은 OTT가 생겨나고 있다. 집에서 고퀄리티의 영화를 월정액으로 스트리밍할 수 있다는 건 큰 장점이다. 하지만 너무나 많아진 OTT는 소비자에게 워스트다.

현재는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그리고 애플TV가 국내에 들어왔지만 곧있으면 국내도입될 HBO Max와 프라임비디오까지 가세하면 소비자는 선택을 해야한다. 자신이 보고 싶은 IP는 정해져있을텐데 그것만 보자고 스트리밍 서비스를 결제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할 것이다. 지금도 인터넷에서는 우스갯소리로 넷플릭스가 없앤 토렌트가 다시 부활한다는 밈이 생겨났을 정도.

넷플릭스의 시작은 비디오가게였다.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모든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곳. OTT 시장의 본질은 거기에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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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암드렛츠고 / 21-12-27 19:16/ 신고
워스트어워드가 조금 이른(?) 타이밍에 떴네요. 보통 31일 저녁에나 되어야 올라오는 줄 알았는데... 대체적으로 다 공감되는 내용입니다. 촌철살인의 묘미를 보여주는 워스트어워드는 보드나라의 정체성 같은 게 아닌가 싶네요. 미디어 연말 ~~대상 놀이보다 훨씬 재미있어요...
이제 한컷으로 돌아보는 결산 정도 기대하면 되나요? 그리고 CES 2022 취재 코스로...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1-12-27 21:29/ 신고
인텔이 겨우 정신을 차린 제품을 내놓으니 cpu워스트는 삼성으로 돌아갔군요. 아파트 월패드 사건은 처음 보는군요. 분위기로도 갤럿기탭은 아예 관심밖. OTT가 많아지면 결국 그들 업체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영상을 선택할 수 있는 조건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매달 비용을 지불하는데 HBO의 대작을 못보고 넷플릭스에서만 선택해야한다는것은 용납이 되지 않네요,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베스트는 용납이 어려웠는데 워스트는 용납이 되는것을 보니 개인취향도 나름인것 같네요.
럭키싱글 / 21-12-27 23:03/ 신고
몰랐던 소식을 한꺼번에 총정리해서 머리에 쏙쏙 들어왔어요~!
=_=? / 21-12-28 8:35/ 신고
....죄다 한숨만 나오는구만요
게스트 / 21-12-28 8:47/ 신고
드디어 나왔습니다!
소비자들은 항상 제조업체들을 항상 의심하고 확인해야 합니다.
약간 피곤하더라도요.
그들은 틈만 나면 이상하고 해괴한 장사를 합니다. 겉으로만 번드르하게 포장하죠.
장사치들이 암수를 쓰면 우리는 기억하고 안 사 줘야 하겠죠.
올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게스트 / 21-12-28 8:53/ 신고
이동통신 5G는 거의 사기라고 봅니다.
이유는, 현재 진짜 5G 기지국 28기가 헤르츠가 전국에 125개에 불과합니다.
물론 처음에는 올해까지 4만5천개 설치한다고 뻥을 쳤습니다.

4G의 경우, 처음 개발되어서 전국적으로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까지 10년
정도 걸렸죠.
5G 사기도 모자라서 이제는 6G까지.
각종 명분이야 화려하지만, 6G가 133~148기가헤르츠라서 주파수가 짧아지면 더 많은
기지국을 세워야 하는데 그걸 이동통신 업체가 잘 할까요?

소비자들이 더 현명해 져야 합니다.
ㅇㅇ / 21-12-28 14:09/ 신고
-On Mobile Mode -
올해도 베스트/워스트 기사 잘 봤습니다. 한 해를 정리하는 기분이에요.
5G는 2020년 어워드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고 (+ KT 사고) 6G 나올 때까지 선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5G를 지하철 네트워크에 활용한다는 기사를 봤는데 이처럼 5G/6G는 특정 목적에 맞게 사용되어야 살아 남을 것 같습니다.
OTT 시장은 여러 이익 관계 때문에 "모든" 컨텐츠를 보기는 어려울 거고 계속 파편화되는 걸 보니 토렌트 다시 부활한다는 밈이 이해가 가네요.

4번째 페이지에 특정 게임의 성과 이미지만 있어서 공감이 잘 안 가네요. (아이템에 있는 10597이 문젠가 보네요)
트럭 시위 사진이나 올해 엔씨 게임 광고에서 사용자들을 말 그대로 개돼지로 표현한 이미지 몇 장 가져오면 좋았을 거 같아요. ㅎㅎ
그린데이 / 21-12-28 17:20/ 신고
뭐나뭐니 해도 Intel 시퓨의 시대를 역행하는 TDP 아닐까 싶네요 제일 선두라고 자부하던 공룡기업의 쇠퇴 ,기술의 퇴보가 민폐죠.인텔이라고 다 봐주던 시대는 가버린듯 합니다. ㅋㅋ
문득 hyukdesig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1-12-28 17:43/ 신고
역시 워스트 어워드~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막장스러운 워스트가 저말 많기도 했네요.
윈도리트윗 / 21-12-28 22:28/ 신고
개인적으론 치아코인이 워스트 최고
22만원 주고 산 하드가 채 한달도 안 되서 100만원이 넘어간건 진짜
5G는 안 쓰는 분들은 모르시겠지만 데이터함께쓰기란게 있는데
LTE는 2회선까지 무료던게 5G에선 1회선부터 5000원 내라는
이동통신사의 양아치 짓이 두번째구요
개인적으로 6G는 없다고 봅니다 ㅋㅋ
즐거운날 rbe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1-12-29 11:43/ 신고
역시 연말에는 보드나라 베스트와 워스트 보는 맛이 있네요. 씁쓸하면서 공감이 되면서 뭔가 미묘한 감정이 있는 한 해 였네요..
주동성 bsbda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1-12-29 13:15/ 신고
잘 봤습니다.
베스트/워스트 모두 올라왔으니 보드국의 21년도 이제 마무리되는건가보네요 ㅎㅎ
겨울이좋아 / 21-12-29 14:56/ 신고
워스트에 들어간 내용만 3개 이상을 그것도 이번 달에 마련을 했다는 게 올해 제 워스트네요.ㅋ
JohnDoe / 21-12-29 22:32/ 신고
처음 인정!!!
다른 내용도 공감 가는 내용이 많군요.
게리킬달추종자 / 21-12-30 20:04/ 신고
AM4 300번대 칩셋의 Zen3 지원 문제는 여전히 부글부글 끓고 있더군요. 300번대에서 지원되는 바이오스는 돌아다니는 이야길 보면 AGESA 1.1.0.0에서만 되는데 기능 문제도 발생하는 등 아직은 문제가 많더군요.
지풍승 / 21-12-31 9:22/ 신고
한 해 마무리는 역시 베스트/워스트죠. 잘 봤습니다.
인생한방 pkwang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1-12-31 14:13/ 신고
올해 워스트는 약간 점잖은 느낌이네요
headache kwnation2020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1-12-31 21:14/ 신고
SSD에서 타사도 이 부분에서는 자유롭지 못할것으로 보입니다.
블루 500G에서 비슷한 일을 당해서..휴
다크묵향 / 21-12-31 21:17/ 신고
네이버 포스트에서 먼저 한번 봤는데 다시한번 더봐야 겠습니다.ㅎ;;
少年易老學難成 / 21-12-31 21:24/ 신고
보안? 방역 방역을 잘해 질문이 없죠 라는 막말을 한 문모씨가 최고인데
태즈매니아 / 21-12-31 22:51/ 신고
올해 워스트는 비교적 순한 맛이네요
아는남자 / 22-01-01 0:41/ 신고
잘 읽었습니다.
아이마 rabec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2-01-01 1:46/ 신고
기대하던 기사네요 ~~ 선댓글 이제 읽어보겠습니다.^^
파탄자 / 22-01-01 10:57/ 신고
그래픽카드는 역시 워스트가 없군요... 오히려 좋은가격에 품절 떠서 구입못한 제품이 워스트 아닐까 싶네요 ㅠㅠ 배아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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