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공장 화재, 완전히 정상화 되려면 3~6개월은 걸려

2013-09-11 12:31
편집부 press@bodnara.co.kr

지난 4일 중국 우시 시 하이닉스 메모리 중국 공장에서 난 화재 이후, 하이닉스 우시 공장은 지난 7일 3일만에 공장 가동을 재개한 바 있다. 하지만 현지 소식에 따르면, 공장의 생산량이 완전히 정상화가 되려면 3~6개월은 걸릴 것이라고 전해졌다.

현재 하이닉스 우시 공장에서 100~200대 정도의 장비가 화재의 영향을 받았다고 추정되며, 생산되는 웨이퍼 수는 1달당 3~4만 수준으로 회복되었으나, 평소 6~9만대 수준의 생산량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하이닉스 메모리 관계자는 손상된 장비를 교체하는 한편,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정상 수준으로 복구한다고 밝혔지만, 외신은 이 작업이 완료돼 정상적으로 가동하려면 3~6개월까지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닉스 우시 공장의 DRAM 생산량은 연간 26만장 수준으로, 하이닉스 총 생산량의 절반, 전 세계 메모리 생산량의 10분의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9월9일 메모리 가격은 4Gb DDR3 메모리가 7%, 2Gb DDR3 메모리가 1.5% 상승했다고 전해졌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마프티

/ 13-09-11 13:41/ 신고

문제는 한번 올라가면 정상화돼도 안내려온다는게...

Meho

/ 13-09-11 22:11/ 신고

왜 취업시즌이 되면 이런 일이 벌어지는겨... 상반기에도 그랬던거 같은데..

프리스트

/ 13-09-18 10:39/ 신고

화재 핑계로 가격 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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