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사용하던 아이패드를 갖고오면 자사의 태블릿PC인 서피스를 200달러 할인해주는 특별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12일(현지시간), IT매체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MS가 서피스의 가격 인하에 이어 지속되고 있는 태블릿PC 판매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아이패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쓰던 아이패드를 가져오면 최소 200달러 이상의 기프트카드로 교환해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MS는 현재 웹사이트를 통해 2/3/4세대 아이패드를 보내면 기프트카드로 교환해주겠다고 광고를 하고 있으며 이번 할인 행사는 지난 5일에 시작해 다음달 27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서피스 제품은 기본형인 서피스RT 32G를 349달러에 판매중이며 지난 달 초 MS는 서피스 프로 가격을 영구적으로 100달러 인하해 32GB 모델은 799달러, 64GB 모델은 899에 판매하고 있다. 기프트 카드를 적용하게 되면 서피스RT는 149달러에, 서피스 프로 32GB는 599달러에 구매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한편 MS는 차세대 서피스 태블릿을 준비중에 있으며 이달 말 신제품 공개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특별할인 행사의 경우 한국은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