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이 올해 내놓은 아이패드 신제품 아이패드 에어(iPad Air)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iPad mini with Retina Display)의 국내 출시일이 발표됐다.
SK텔레콤(SKT)과 KT 등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애플의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 및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국내 출시일이 12월 16일로 공식 발표했다.
SKT는 보도자료와 SNS를 통해 광대역 LTE와 와이파이(Wi-Fi)를 동시에 지원하는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16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SKT를 통해 출시되는 신형 아이패드 2종은 16GB, 32GB, 64GB, 128GB 등 용량별 모델로 나눠서 출시하며, 요금제별 가격 등을 출시일에 다시 안내할 예정이다.
KT 역시 트위터와 올레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16일 0시에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시 모델은 SKT와 동일할 것으로 보이며 구체적인 요금제와 판매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동통신사 외에 국내 애플 리셀러 매장들도 16일부터 아이패드 신제품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프리스비(Frisbee)는 국내 출시일에 맞춰 16일 오전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리스비 명동점과 강남스퀘어점을 일반 개장시간보다 조기 오픈해서 아이패드 신제품을 판매한다.
애플의 5세대 아이패드 제품인 아이패드 에어는 64bit ARMv8 아키텍처가 들어간 애플 A7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M7 코프로세서를 탑재해 기존 A6 대비 CPU와 GPU 성능이 2배 향상되었으며, 이전 세대와 같은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무게는 28% 가벼워지고 두께는 20% 얇아졌다.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제품 이름처럼 기존의 아이패드 미니 해상도(1024x768)보다 월등히 높은 2048x1536 해상도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들어갔으며, 모바일 프로세서 역시 아이폰5S 및 아이패드 에어와 같은 A7 + M7 칩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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