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미국 콘솔 게임 시장 몰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E.T. the Extra-Terrestrial' 게임 카트리지는 정말 뉴 멕시코의 한 마을에 묻혀있을까?
마이크로소프트 Xbox Entertainment 스튜디오가 그 진실을 파헤친다.
Xbox Wire에 따르면 Xbox Entertainment 스튜디오는 서칭 포 수가맨과 맨 온 와이어의 프로듀서인 Simon Chinn과 30일, 아메리칸 하이의 프로듀서인 Jonathan Chinn과 함께 Xbox Live 독점 개봉할 다큐멘터리를 준비 중이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앞서 언급했던 1980년대 미국 콘솔 게임 시장 몰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아타리 쇼크의 결정적 방아쇠 역할을 했던 'E.T. the Extra-Terrestrial' 게임의 카트리지를 찾아 나서며 아타리의 흥망성쇠를 조명하는 내용이 될 예정이다.
감독은 엑스맨 2와 어벤저스 등을 담당한 Zak Penn이 담당하며, 2014년 1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2014년 중으로 Xbox Live가 서비스되는 전 지역에 엑스박스 원과 엑스박스 360 독점 상영될 예정이다.
매장된 ET 게임 팩을 찾아나서는 유저 제작 영상(2006년)
한편, 'E.T. the Extra-Terrestrial'는 아타리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단 5주만에 졸속으로 만들어 각종 버그와 엉망진창인 게임성, 형편업는 그래픽과 완성도로 팔린 게임의 대부분이 반품되자 뉴멕시코의 사막에 말 그대로 생매장을 시켜 버렸는데, 여기서 살아남은 게임은 희귀성으로 인해 상당히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