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진 보안 취약점을 방치한 스냅챗 460만여명 개인정보 유출

2014-01-02 10:58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스냅챗(Snapchat) 메시지 서비스에서 알려진 보안 취약점을 수정하지 않아 460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techcrunch에 따르면, 지난 수요일 snapchatdb.info 사이트를 통해 지난 수요일 스냅챗의 사용자 이름과 전화번호등이 공개되었으며, 현재 이 사이트는 접근이 차단된 상태이다.

공격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사이트에 개시되었던 공격자의 말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스냅챗이 빠르게 보안 취약점을 개선하도록 촉구하기 위한 것이며, 공개된 사용자 이름과 전화번호의 뒷 부분은 블러처리되었다.

한편, 지난 주 Gibson Security firm은 스냅챗의 API는 누구나 사용자 이름과 전화번호를 획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으나, 스냅챗측은 지속적으로 보안을 강화해왔기에 우려할 것 없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마프티

/ 14-01-02 11:01/ 신고

정말 단위가 어마어마하네요 요즘은...

협oi

/ 14-01-03 2:45/ 신고

막아라. 뚫어봐라. 뚫었다. 사이트 접속불가.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 목.

꾸냥 / 14-01-05 11:23/ 신고

-On Mobile Mode -
알려줘도 우린 문제없음 하고 버티다 사고난 거군요 저쪽은 전런식으로 털리면 너 고소 들어가서 된통 털릴텐데, 의사결정권자에 한국인이 있나요? 저런 안전 불감증을 보면 한국이 생각나서...

프리스트

/ 14-01-09 10:20/ 신고

한국사용자는 얼마나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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