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디지타임즈 (Digitimes)는 기가바이트 (GIGABYTE)가 지난해 2천만장의 메인보드와 350만장의 그래픽카드를 출하했다고 전했다.
기가바이트가 출하한 제품 대부분은 엔트리 레벨과 미드레인지 제품이 차지했으며 이들은 중국 시장에서 40%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는 자사 수익의 70%와 20%를 각각 차지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PC 시장이 포화 상태로 메인보드 수요가 5% 감소해 메인보드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변화가 없거나 약간의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2013년에는 미드레인지와 하이엔드 노트북 10만대를 출하했으며 게이밍 모델이 50% 이상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기가바이트는 또한 2014년에 새로운 게이밍 브랜드인 AORUS를 소개해 게이밍 노트북과 마우스와 키보드, 헤드폰 등의 게이밍 기어, 게이밍 데스크탑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가바이트는 AORUS 브랜드 제품군이 기존보다 최소 50%의 평균 가격인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2014년 노트북 사업과 수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안드로이드 테그라 노트 7 (Tegra Note 7), 윈도우 8 (Windows 8)과 인텔 기반 교육용 태블릿을 2013년 2만에서 3만대, 2013년 자사 브랜드 스마트폰을 30만대를 출하했다. 2014년에는 이들이 40만에서 5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하이엔드 LTE 스마트폰에는 퀄컴 (Qualcomm) 플랫폼이 사용되고 동유럽과 대만, 중국의 주요 시장을 위한 엔트리 레벨과 미드레인지 모델에는 MediaTek 프로세서가 사용된다.
저전력 소형 플랫폼인 브릭스 (Brix)를 8만대를 출하했으며 후속 모델로 코어 i7과 아이리스 프로 그래픽스 5200 (Iris Pro Graphics 5200)를 탑재한 브릭스 프로 (Brix Pro)를 출시할 예정이다.
기가바이트는 12월 집계한 전체 수익이 1억 3천 5백만달러였으며 수익은 11.62%가 성장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