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PS4 (PlayStation 4)용 주변기기인 PS 카메라의 공급이 소비자들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밝혔다.
Gameinformer에 의하면 소니 PS 카메라의 수요가 높은 이유는 PS4에서 게임 방송 기능을 지원하는 트위치(Twitch) 라이브 스트리밍 때문이다.
소니는 지금까지 전체 PS4 구매자 가운데 15% 정도인 90만여 명이 PS 카메라를 구입하였는데 그 결과 시장에 출시 된 제품이 매진 되어 지금은 새 제품을 구매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소니 월드와이드 스튜디오 사장 요시다 슈헤이는 게임 전문 미디어 Polygon을 통해 '우리는 게임 콘솔에서 트위치 게임 플레이 방송이 얼마나 인기를 끌 지 과소평가하고 말았다. 이는 우리 마케팅 담당자의 오산이다. 사용자 스스로 카메라를 통해 직접 방송하는 것은 그들에게 매우 즐거운 일이다. PS 카메라의 생산량을 늘려서 새로운 재고를 확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PS4의 경쟁 제품인 마이크로소프트 Xbox One은 기본 구성물인 키넥트(Kinect)에 카메라가 탑재 되어 별도로 카메라를 구매하는 수고는 필요하지 않으나 주변기기 가격이 포함 되어 상대적으로 제품 가격이 높으며, PS4와 달리 필요한 소비자만 별도 구매하는 것이 불가능하여 선택권 면에서 불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