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전자 애플리케이션에 걸쳐 고객들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이자 임베디드 마이크로컨트롤러의 주요 공급사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자사의 STM8 8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의 누적 출하량이 10억개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ST의 10억번째 제품은 조명 제어 용품 제조업체 루트론 일렉트로닉스(Lutron Electronics, 이하 루트론)에게 공급됐다.
STM8 제품군은 우수한 성능과 함께 비용 효율성도 제공하는 범용 마이크로컨트롤러로 다양한 산업용 및 가전용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제품이며, 고성능 8비트 코어 및 첨단 주변장치 세트가 조합되어 자동차나 저전압 및 배터리 구동 제품에도 적합하다.
ST의 마이크로컨트롤러 부문 마케팅 디렉터인 다니엘 콜로나(Daniel Colonna)는 “ST는 오랫동안 루트론을 비롯한 많은 고객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STM8 제품에 비휘발성 데이터 메모리를 내장하여 높은 수준의 집적도를 이루어내고 1.65V에서 5.5V에 이르는 폭넓은 전압 범위에서도 뛰어난 아날로그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라며 “5년이란 짧은 기간 내에 10억 개의 누적 출하량을 달성한 것과 루트론의 이 마이크로컨트롤러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와 확신을 보면 STM8이 우리 ST는 물론 고객 및 시장에게도 얼마나 가치있는 제품인지 확인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최근 업계는 전반적인 시스템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추세이며 STM8 플랫폼은 이에 이상적인 제품이다. 이 마이크로컨트롤러는 하버드 아키텍처(Harvard architecture)를 채택했다. 이 아키텍처는 16비트 인덱스 레지스터 및 스택 포인터, 16메가바이트(Mbyte) 선형 어드레스 공간, 첨단 어드레싱 모드, C-프로그래밍의 최적화된 지원을 위해 설계된 기능도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속도 및 코드 밀도에서도 최상의 CPU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3단 파이프라인을 이용해 24MHz에서 20 MIPS의 최대 처리속도를 제공하며, 명령 당 평균 1.6 사이클의 코어를 갖추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STM8 플랫폼은 최대 128K의 온칩 플래시 프로그램 메모리와 함께, 내구성과 사용기한에 있어서 외부형 컴포넌트에 필적하는 성능을 갖춘 리얼 내장형 EEPROM을 제공한다. 기술 옵션을 통해 고속 동작이나 전력 소모를 대폭 감소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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