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5' LPI, 석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주행 중 엔진 파손

2014-07-04 11:09
편집부 press@bodnara.co.kr

어제(3일), 보배드림에 K5 LPI 차량의 엔진이 주행 중에 파손됐다는 글이 올라왔다.

문제가 발생한 K5 LPI는 개인 택시용으로 구매한 지 71일 밖에 되지 않았는데, 운전자는 도로 주행 중 갑자기 엔진이 파손되는 사고를 겪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당시 시동까지 꺼져 버렸던 상태라 운전대 조향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기아차 사업소로 차를 입고시켜 신차 교환을 요구했지만 사업소 측에서는 이와 같은 사고로 동일 차량으로 교체해 준 사례가 없다하여 엔진 교체와 엔진 오일 5회 교환권, 라이닝 교체를 권했다. 이로 인해 무상 보증 기간은 연장되지도 않았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사실 이와 같은 엔진 파손 사고는 발생되기 매우 어려운 사례다. 법규상 신차 교환을 할 수 없다면 제조상 과실을 인정해 엔진을 교체한 시기부터 보증 기간을 적용해야 할 텐데, 기아차는 형식적인 수리 보상만 하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마프티

/ 14-07-04 11:17/ 신고

헐...엔진이 내려앉는다니 정말인가..

nomasume

/ 14-07-04 20:06/ 신고

통신사도 그렇고 자동차도 그렇고 소비자의 권익은 아직도 먼 이야기인 것 같네요.
만약 고속도로에서 이런 일이 터졌으면 큰 사고 났을 수도 있었는데...

프리스트

/ 14-07-11 10:42/ 신고

다른 동종 차량들은 문제 없는지.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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