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10억 달러 들여 멕시코에 공장 짓는다, 2019년부터 가동 계획

2014-07-04 11:18
편집부 press@bodnara.co.kr

이번 주 중에 BMW까 멕시코에 새로운 공장을 세울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카스쿱스를 비롯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BMW는 멕시코의 산 루이스 포토시(San Luis Potosi) 주에 10억 달러의 거금을 들여 공장을 짓는다고 전했다.

BMW AG의 총괄 헤럴드 크루거는 "멕시코는 BMW 그룹과 다른 중요 공장을 잇는 생산 네트워크의 요충지다. 우리는 10억 달러를 들여 이곳에 공장을 세울 것이며, 2019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것이다. 이로 인해 몇 년 간은 대략 1천 5백 명의 사람들이 고용될 예정이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이미 스파르탄버그에 위치한 미국 공장을 지난 20년 간 운용하고 있는 상태지만, 연간 15만 대를 추가로 생산하겠다는 계획 하에 NAFTA 회원국에 속한 멕시코 지역에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는 내용도 확인할 수 있었다.

멕시코에 공장을 짓기로 한 것은 2013년에 기록한 판매 물량도 한 몫했던 것으로도 보여진다. 2013년 한 해 1만 3,992 대의 차량을 팔았는데 이는 전년도 대비 18.3 % 이상 늘어난 수치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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