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에 반도체 제조 공장을 매각하는데 실패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IBM은 수익성이 낮은 반도체 사업 부문을 매각하기 위해 글로벌파운드리와 협상을 진행했지만, 글로벌파운드리 측이 너무
낮은 금액을 제시해 매각 협상을 중단했다고 한다.
글로벌파운드리는 IBM의 반도체 제조 공장이 뉴욕에 위치한 자사의 공장보다 더 오래되어 가치가 적거나 없다고 보았으며, IBM의
생산시설보다는 엔지니어와 지적 재산권을 인수하는데 관심을 두고 IBM 마이크로프로세서 공급업체가 되기를 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IBM이 칩의 디자인과 지적재산권을 유지하고 수익성이 떨어지는 제조 부문만 매각하길 원했기 때문에 글로벌파운드리 측에서 낮은 인수
조건을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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