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반독점 법 위반 혐의 조사 중 MS에 수사 방해 말라 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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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5 11:21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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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에 대해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중국 정부가 MS에 방해하지 말라는 언급을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정부(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 State Administration for Industry and Commerce, SAIC)는 MS에 대해 수사를 방해하지 말 것(should not obstruct)을 경고했다고 전했으며, 이는 MS가 중국 정부의 수사에 어떤 식으로든 방해를 하고 있다는 추측을 가능케 한다.
단지, 중국 정부는 이번 경고의 배경에 대해 별다른 언급이 없어 단순한 엄포용인지 실제로 MS의 수사 방해 행위가 있었는지는 차후 진행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정부는 지난 주 기습적으로 MS의 중국 사무소 네 곳을 압수 수색해 MS의 반 독점법 위반 관련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MS 서버에서 재무제표와 계약서, MS 수석 부사장과 임원 다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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