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LTE 네트워크와 증강현실 SDK 공개

2014-09-19 10:54
편집부 press@bodnara.co.kr

퀄컴(Qualcomm)에서 LTE 네트워크와 증강현실(AR)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킷(SDK)을 공개했다.

퀄컴은 9월 18~1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개발자 이벤트 UPLINQ 2014를 통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LTE Broadcast SDK와 Vuforia for Digital Eyewear를 소개했다.

LTE 방송(Broadcast) SDK는 모바일 업계의 LTE 방송을 위한 개발 도구로 전세계 모든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공통 API에 액세스 할 수 있으며, 진화된 멀티미디어 방송 멀티캐스트 서비스(eMBMS)를 위한 포괄적인 LTE 방송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라이브 TV, 스포츠 이벤트, 뉴스, 비상 알림, 정기 간행물 다운로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같은 수요가 많은 콘텐츠의 멀티캐스트를 지원해 사용자가 각각 통신하는 것보다 전체 네트워크의 부하를 줄일 수 있게 된다.

또한 근처에 있는 LTE 단말기 사이에서 기지국을 통하지 않고 통신하는 LTE Direct 기술도 소개되었는데, 이 기술은 SNS나 쇼핑 등에서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퀄컴은 카메라를 사용해 AR(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 Vuforia도 발표했다. 이 SDK는 개발자들이 오큘러스 리프트나 삼성 기어 VR 같은 가상현실(VR) 헤드셋과 스마트 글래스형 웨어러블 장치에서 활용 가능한 AR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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