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태블릿 PC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digitimes에 따르면 이러한 전망은 구글의 넥서스 6이 5.92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으로 알려진 것과 아이폰 6 Plus 모델이 기존 모델보다 대화면을 채택하는 등 대화면 스마트폰의 증가세와 맞물린 소형 태블릿간의 영역 잠식 문제, 또한 안정화된 노트북 수요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최근 자주 언급되는 신형 태블릿의 혁신 문제가 맞물려 기존 태블릿 보유자들의 업그레이드 유도 어려움도 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지만, 이러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5년간 태블릿 시장의 성장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왔다.
IC Insights를 인용해 EETimes가 전한 바에 따르면 데스크탑과 노트북, 태블릿을 포함한 2014년 PC 시장은 전년과 비교해 약 12% 상승한 5억 850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2015년에는 이보다 성장세가 둔화된 9%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2013년과 비교해 태블릿 분야는 2014년 약 39% 상승한 2억 8100만 대의 출하를 예상되지만, 2015년에는 16% 상승한 3억 2700만대 출하를 예상하는 등, IC Insights 또한 digitimes와 같이 태블릿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