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소형차 '비틀', 출력 개선한 신형 엔진 올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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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4 12:32
곽준혁 前 기자 
jh1718@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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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소형차 비틀에 출력이 개선된 신형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autoevolution이 정리한 내용에 따르면, 폭스바겐이 비틀에 탑재했던 기존 140 마력의 2.0 TDI 디젤 엔진 대신, 150 마력으로 출력을 높인 EA288 엔진을 적용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는 이미 골프 2.0 TDI 모델에 적용돼 있는 엔진이기도 하다.
최대 토크 역시 32.6 kg.m에서 34.7 kg.m으로 높아져 9.4초가 걸리던 제로백을 8.9초로 단축했다. 최고 속도 한계 값도 시속 195 km에서 199 km로 늘어났다. 변속기는 기존 모델과 동일한 6단 수동 변속기 내지 DSG 자동 변속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7세대 골프 GTI보다 출력이 높은 220 마력의 비틀 스포트 모델이 내년에 추가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비틀의 고성능 모델인 비틀 R-라인 2.0T보다 10 마력 높은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이번 비틀 2.0 TDI와 같은 출력을 내는 다운사이징 모델 비틀 1.4 TSI도 추가될 예정인지라 향후 다양한 라인업의 비틀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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