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Toshiba)에서 액티브 정전 결합 방식의 펜을 탑재한 새로운 윈도우 태블릿 '다이나북 탭S (dynabook Tab S)' 시리즈의 신모델을 발표했다.
다이나북 탭 S90과 S80은 와콤(Wacom)과 공동 개발한 '액티브 정전 결합 방식'이라는 새로운 펜 기술을 채용한 것이 특징으로, 터치와 펜 감지는 정전 용량에 의한 동일 컨트롤러에서 제어하지만 펜 내부에도 위치 감지 및 압력 정보 전송을 위한 컨트롤러를 탑재해 전자 유도 방식에 가까운 정확도와 2,048 단계의 필압 감지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다이나북 탭 S90/80은 두께 0.2mm의 작은 선을 그을 때도 펜촉과 어긋나지 않게 정확히 입력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현장에서 얻게되는 정보를 즉시 기록, 검색, 편집, 구성할 수 있는 전용 애플리케이션 Tru 시리즈(TruNote, TruCapture, TruRecorder)를 탑재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다이나북 탭 S90/S80은 1280x800 해상도를 지원하는 10.1인치 광시야각 디스플레이와 인텔 아톰 Z3735F (1.3GHz) 프로세서, 2GB RAM, 64GB 내장 스토리지, microSD 메모리 슬롯, 후면 800만 화소 및 전면 120만 화소 카메라, 802.11a/b/g/n 무선랜, 블루투스 4.0, GPS, 디지털 컴퍼스, 가속도 센서, 자이로 센서를 내장했다. 입출력 포트는 micro USB 2.0 포트와 micro HDMI 출력 포트. 운영체제는 MS 윈도우 8.1 with Bing 32bit 버전이 들어가며 MS 오피스 홈&비즈니스 2013도 제공한다.
본체 크기는 약 258.8 x 175 x 9.1mm에 무게는 약 565g,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9.5시간. 그 외에 다이나북 탭 S90에는 블루투스로 연결되며 터치패드 기능도 내장한 전용 키보드가 포함된다.
8인치 모델인 다이나북 탭 S68은 1280x800 해상도 지원 광시야각 패널에 10.1인치 모델과 동일한 프로세서, 메모리, 스토리지, 운영체제, 오피스 등을 지원하며 micro HDMI 출력 포트는 없다.
도시바 다이나북 탭 S시리즈 신모델은 12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일본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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