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디지타임즈 (Digitimes) 리서치는 퀄컴 (Qualcomm)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10 (Snapdragon 810)이 발열 문제로 인한 불안정성 등으로 양산에 들어가는 것이 2015년 2분기까지 늦춰질 것이라는 일부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LG와 샤오미 (Xiaomi)의 최신 스마트폰에 스냅드래곤 810이 탑재되어 출시될 예정이며 이것이 해당 AP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어 이미 양산을 진행 중임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스냅드래곤 810은 일부 영향을 받고 있으나 제조사들은 이 제품을 자신들의 제품에 적용 계획을 멈추지 않았으며 다른 더 심각한 문제가 퀄컴에 오랜 기간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스냅드래곤의 이슈는 이와 비교하면 소소한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LG 지플렉스2 (GFlex2)는 프리오더가 진행 중이며 샤오미 미노트 프로 (Mi Note Pro)는 2015년 1월 27일 출하가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스냅드래곤 810은 퀄컵의 ARM 64bit 빅리틀 (big.LITTLE) 아키텍처를 적용한 첫 번째 AP로 하이엔드 플랫폼을 위한 제품이다. 20nm 제조 공정을 이용하며 4코어 Cortex-A57과 4코어 Cortex-A53 조합, 이전 세대 AP 대비 드라마틱한 향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기된 문제에 대해서는 같은 아키텍처를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5와 엑시노스 7 시리즈에 적용하고 있어 빅리틀 구조를 적용하는데 따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최적화 등에 관련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 삼성전자는 14nm, 중국 기반 Hisilicon는 16nm 공정을 적용해 최신 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예정되어 전력소모 및 속도 등에서의 경쟁력은 다소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