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4 프로의 벤치마크 결과에서 스냅드래곤 808 및 4GB의 램이 탑재 된 것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이다.
올해 LG는 삼성의 갤럭시 S6, 엣지를 겨냥해 G4, G플렉스 2를 출시했지만 별로 먹혀들지 않았고, 또 다른 플래그쉽을 내려는 모양이다. 물론 'G4 프로'와 '뉴 넥서스 5'가 갤럭시 노트 5나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 등을 겨냥하여 나올 제품은 아니다. 뉴 넥서스5의 경우 G4와 닮지도 않았고 스냅드래곤 820도 탑재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LG G4 프로는 최근 유출된 벤치마크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5.1.1 롤리팝이 탑재되었으며, AP로 스냅드래곤 808이 탑재된 것으로 파악된다. '프로'버전임에도 스냅드래곤 808이 탑재된 것은 소비자들이 실망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LG는 최근 G4의 실패를 감안하여 G4 프로의 출시일을 앞당겼기 때문에 스냅드래곤 820을 탑재하기에는 무리가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스냅드래곤 810이 탑재되는 것은 소비자들 역시 원하지 않을 것이다. 스냅드래곤 810은 출시 이후, LG, 소니, 샤오미 등 각종 제조사들이 자사의 플래그쉽 폰에 스냅드래곤 810 프로세서를 탑재했지만 발열, 쓰로들링 문제로 인해 여럿 소비자들의 뭇매를 맞았으며 어떠한 제조사도 결국 해결하지 못한 채, 스냅드래곤 810은 올해 최악의 프로세서로 꼽히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