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ID 센서의 문제로 애플이 아닌 비공식 서비스를 받은 아이폰이 벽돌로 변하는 '에러 53' 문제에 대한 집단 소송이 제기되었다.
에러 53 메시지가 표시되면 아이폰 사용은 물론, 아이폰 내에 담긴 정보를 복구할 수 없어 이에 대한 사용자들의 항의가 계속되고 있으며, 애플은 이 문제를 알고 있었음에도 사용자들에게 적절히 경고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시에틀의 법률 사무소인 PCVA는 현지 시간 2월 11일자로 북부 캘리포니아 법원에 이와 관련된 집단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그들은 소장에서 2015년 11월 미국 기준으로 6200만대 이상의 제품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애플은 이러한 에러 53 문제에 대해 사용자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며, 문제가 발생할 경우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당부하고 있지만, PCVA와 네티즌들은 애플의 이러한 조치가 사용자에게 비싼 정품 수리를 강요하기 위함이며, 터치ID 관련 기능뿐 아니라 폰 자체를 벽돌로 만드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