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최초의 SUV '레반테', 공식 이미지 추정본 유출돼

2016-02-22 16:53
곽준혁 기자

jh1718@bodnara.co.kr

최근 해외서 마세라티가 발표 준비 중인 '레반테(Levante)'의 공식 이미지 추정본이 유출됐다.

▲ 마세라티 레반테 공식 이미지 추정본 / 이미지 출처 : autocar

레반테는 마세라티 최초의 SUV로 개발된 모델이다.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쿠뱅(Kubang)이란 이름의 콘셉트카로 처음 선보여졌으며, FCA 그룹의 지프(Jeep)와 공동으로 양산화를 착수했던 모델이다. 그동안 프로토타입으로 시범 운행되다 최근에서야 완전한 형태를 갖춘 시험 운행 차량으로 스파이샷이 잡히기도 했다.

전반적인 차체는 포르쉐의 SUV 마칸과 유사한 형태를 띤다. 프론트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한 디자인 구성은 마세라티 기블리(Ghibli)에서 봤던 주요 모습이 반영됐다. 다른 점이 있다면 LED 주간 전조등 부위가 라디에이터 그릴을 따라 연장돼 있다는 점이 되겠다. LED 리어 램프 사이의 크롬 장식된 그릴도 라인을 따라 이어간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세라티의 레반테는 오는 3월 초 열릴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