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최초의 SUV '르반떼(Levante)'가 2016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로 발표됐다.
르반떼서 중요하게 봐야 특징은 디자인과 성능이다. 포르쉐 마칸처럼 유선형 루프 라인 등 에어로다이나믹 위주의 디자인 구성을 적용한 결과 0.31 Cd 수준의 공기 저항 계수를 나타낸다. 마칸이 0.35~0.37 Cd, 메르세데스 벤츠의 더 뉴 GLC가 0.31 Cd, BMW의 X4가 0.29 Cd임을 고려하면 달리기 위한 SUV로는 뒤지지 않는 수준이라 하겠다.
5 대 5 비율의 전후 무게 배분, 저중심 디자인, 후륜 구동 기반의 Q4 인텔리전트 상시 4륜 구동 시스템(AWD)을 적용해 고속 주행 안정성을 강화했다. 전자식으로 제어되는 에어 서스펜션은 전륜이 더블 위시본, 후륜은 5-링크 타입이 적용됐다. 알루미늄으로 부품을 제작해 차량 경량화에 힘썼다.
르반떼의 라인업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두 가지 가솔린 모델과 한 가지 디젤 모델로 준비됐다. 트랜스미션은 ZF사의 8단 자동 변속기가 셋팅됐다.
가솔린 모델은 3.0 V6 트윈터보 GDi 엔진을 공통으로 사용한다. 고성능 모델은 430 마력, 기본 모델은 350 마력의 동력 성능응 발휘한다. 제로백 가속 성능은 고성능 모델이 5.2초에 최고 속도 264 km/h, 기본 모델은 제로백 6초에 최고 속도는 251 km/h 수준이다.
디젤 모델은 3.0 직분사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제원상 275 마력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제로백 가속 성능은 6.9초, 최고 속도는 230 km/h로 제한된다. 유럽 복합 연비는 13.8 km/l 수준이다.
이 외 마세라티 르반떼의 편의 사양으로 정차 후 자동 출발 기능(큐 어시스트)이 적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추돌 경고 시스템(FCWS) 및 제동 보조 시스템(BAS),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LDWS), 서라운드 뷰 카메라, 8.4 인치형 터치 디스플레이, 마세라티 터치 컨트롤 플러스, 인텔리전트 바이제논 헤드램프 및 LED 주간 전조등(DRL), 19~21 인치형 휠타이어, 6 대 4 분할 폴딩 시트 등이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세라티가 이번 제네바 모터쇼로 공개한 르반떼는 상반기 내 유럽서 시판될 예정이며, 국내는 6월 중 부산 모터쇼로 공개된 이후 하반기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