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터스, 부분 변경된 '모델S'에 17 인치형 디스플레이 적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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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5 14:23
곽준혁 기자
jh1718@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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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터스가 모델S의 부분 변경 모델을 발표했다.
이번 모델S는 앞서 공개된 전기차 모델3와 모델X의 주요 특징을 반영해 상품성을 개선했다. 라디에이터 그릴이 축소되면서 시그니처 마크만 남고, 새 시그니처 그래픽을 반영한 LED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실내는 모델3의 17 인치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신규 적용된 점이 가장 크다. 운전자는 이 디스플레이를 거쳐 레인 센싱 와이퍼 동작 유무, 블루투스 및 USB 연결, 후방 카메라, 내비게이션 시스템 동작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앞 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 미세 먼지류까지 걸러낼 수 있는 헤파(HEPA) 에어 필터가 편의 장비 옵션으로 추가됐다. 고급 인테리어 트림으로 다크 애쉬(Dark Ash), 피규어 애쉬(Figured Ash) 등 두 가지 우드 트림이 추가되기도 했다.
프리미엄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선택하면 나파 가죽 시트와 알칸타라 헤드라이너, LED 앰비언트 라이트, 헤파 에어 필터 등의 고급 편의 사양을 적용할 수 있다. 부가적으로 선택 가능한 서브제로 웨더 패키지엔 뒷 좌석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워셔 히터 기능이 포함된다.
엔트리 라인업에 구성된 모델S 70은 한 개의 전기 모터만으로 315 마력과 45 kg.m 토크를 발생시킨다. 정지 상태서 60 마일(96 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5.5초, 제한 최고 안전 속도는 225 km/h에 이른다.
전기 모터가 앞 뒤로 배치된 모델S 70D는 전자식 상시 4륜 구동이 지원되며, 328 마력에 53 kg.m 토크를 낸다. 60 마일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5.2초, 제한 최고 속도는 225 km/h로 동일하다.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약 386 km로, 모델S 70보다 약 16 km 더 멀리 간다.
모델S 90D는 같은 듀얼 모터 시스템으로 417 마력과 67.2 kg.m 토크를 낸다. 정지 상태서 60 마일 가속 시간은 4.2초, 제원상 최고 안전 속도는 250 km/h, 주행 가능한 거리는 최대 473 km 수준이다.
모델S 중 가장 월등한 동력 성능을 내는 모델S P90D는 463 마력에 98.8 kg.m 토크를 발생시킨다. 60 마일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1초에 이른다. 특이점이 있다면 루디크러스 모드(배터리 최대 출력 모드)를 이용하면 시스템 출력이 최대 532 마력까지 올라서 순간 가속 성능이 좋아진다는 점이다. 60마일까지 가속하는 시간이 3.1초에서 2.8초로 단축된다.
테슬라 모터스가 이번에 발표한 모델S 부분 변경 모델의 최소 판매 가격은 7만 1,500 달러(한화 약 8,227만 원)로 책정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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