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신형 'SQ7 TDI', 오는 5월 중 유럽서 정식 판매 돌입

2016-05-02 16:36
곽준혁 기자

jh1718@bodnara.co.kr

아우디가 5월 중 유럽서 'SQ7 TDI'를 정식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우디의 신형 SQ7 TDI는 10년 만의 풀체인지 모델 신형 Q7을 기반한 고성능 디젤 SUV다. 4.0 V8 바이터보 TDI 디젤 엔진을 적용해 435 마력의 최고 출력과 91.8 kg.m의 최대 토크를 발생시킨다. 트랜스미션으로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가 탑재된 모델이며, 제로백 가속 성능이 4.8초, 안전 최고 속도는 250 km/에 이른다.

판매 시작 가격은 지난 3월 초 SQ7 TDI 발표 때와 동일한 8만 9,900 유로(한화 약 1억 1,753만 원)다.

풀LED 헤드 램프, 85 리터 확장형 연료 탱크, 어댑티브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20 인치형 휠타이어, 최신형 3-스포트 스포츠 스티어링 휠, 열선 및 전동 조절 기능이 내장된 알칸타라 스포츠 가죽 시트가 기본 포함됐다. 신형 Q7에서 1만 유로 상당(한화 약 1,307만 원)의 옵션이 기본 적용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이내믹 드라이빙 패키지 등 추가적인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