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고있는 인텔의 스카이레이크 일반 소비자용 데스크탑 고성능 CPU중에서 성능과 함께, 가격에서도 적절한 포지션을 잡고있는 제품이 있다. 바로
코어 i5-6600이다.
인텔의 스카이레이크 코어 시리즈 i3, i5, i7 중에서 가장 많은사람들이 i5-6600를 선택하는 이유는 코어시리즈중 쿼드코어 이고,
i7보다는 멀티적인 사용환경에서 약간 부족하다고는 한지만 기본적인 성능에 있어서는 매우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등급 높은 i7 보다 가격적으로 보다 저렴한편이기 때문에 인기가 매우 많은 편이다. 덕분에 현재
스카이레이크 시리즈중에서 조립PC나 조립완제품 판매점들도 CPU부문에 가장 많은 사용을 하고있는것으로 알려져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PC지식을 갖추지 못한 소비자는 보통, i5가 좋다는것과, 현 인텔의 '최신 인텔 코어 i5' 하면, 모두가 현재 베스트셀러인 i5-6600이라고 으레 생각을 갖고있을 가능성이 매우높다. 사실 현재 i5에는
오버클럭이 가능한 특별한 에디션, K버전을 뺀다면 i5-6600 뿐
아니라 2종류의 i5가 더있다.
그래서, 이번기사에서는, 모두가 알고있는 i5에는, 대표적인 i5-6600 뿐만 아니라 2개의 i5가 더 있다는것과, 이 3종 모두,
각각의 스펙차이와 가격차이가 있다는것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인텔 스카이레이크 코어 i5-6600 에는 동생이 두개나?
서론에도 잠깐 언급했지만, 인텔 스카이레이크에는, i5의 대표적인 제품인 i5-6600 뿐만 아니라 2종의 i5가 더있다.
우리가 익숙한 i5-6600은 현재 스카이레이크 i5 시리즈중에 오버클럭을 위한 K버전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사양의 i5이며, 그 밑으로
i5-6500, i5-6400이 있다. 삼형제간의 내부적인 성능디자인의 차이는 전혀 없으며, 단지 클럭의 높낮이의 차이점만 존재한다. 이들의
클럭은 어떠할까?
최고 형인 i5-6600의 클럭은 기본 3.3GHz에 터보부스터시 3.9GHz이고, 그다음의 i5-6500은 기본 3.2GHz,
터보부스트시 3.6GHz, 가장 낮은 i5버전인 i5-6400은 기본 2.7GHz 클럭에 터보부스트시 3.3 GHz다. 3종 모두 캐시
메모리나, 설계전력, 공정, 내장그래픽 등 모든 사양이 똑같다. 다른점은 유일하게 클럭과, 가격뿐이다.
클럭의 차이가 있는 만큼, 가격도 기본적으로 차이가 있다. 가격비교사이트의 최저가 기준으로 i5 시리즈를 살펴본다면, i5-6600의
경우에는 228,000원, i5-6500은 212.000원, i5-6400은 193,900원으로 확실히 어느정도 가격의 차이가 존재한다.
그렇다면, 가격차이만큼, 이 셋의 성능차이는 있을까?
i5 3종의 성능 비교, 과연 큰차이가 있을까?
일반소비자가 i5 시리즈를 선택한다는것은, 일반적인 사양의 PC를 꾸민다기보다는 분명 최고 하이엔드급은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PC보다는 고사양의
PC를 꾸밀 목적으로 선택했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또한, i5 시리즈 자체도 성능 만큼의 가격을 채택하고있기 때문에 분명 투자한 만큼, 혹은
그이상의 성능이 나타날것은 자명하다.
또, 이미 많이 알려진 상태이기때문에 쉽게 정보를 찾을수도있다.
다만, 그 i5 내에서도 일반 소비자들은 대표적인 i5-6600 이외의 존재도 몰랐을 가능성도 높고, 알고있다 해도 이 제품들간의 차이가
과연 얼마나 나는지는 앞서 소개한 단순 클럭만으로는 알아보기 힘든게 사실이다.
그래서 과연 가격차이만큼, 이 3종간의 성능차이가 있는지 유명한 최신 게임 2종과 Sandra 테스트를 통해 간단히 알아보았다.
최근 조립PC,조립완제품들을 판매하는 프로모션들을 보면, i5 시리즈가 많이 선택되고 판매되는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블리자드의
신규IP 게임이자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오버워치'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버워치는 최적화가 기본적으로 잘되어있어 높은 권장사양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1인칭 FPS게임이면서도 빠른 화면전환이 가해지는
하이퍼FPS라는 특수한 장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보다 더 깨끗한 그래픽과 끊김없는 플레이를 위해서는 i5같은 어느정도 상급 CPU가
필요하다. 그래서 이 i5 3종의 테스트의 적격의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어 테스트를 실시하게 되었다.
또한, 테스트에는 기본 클럭을 기준으로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터보부스트는 off시킨 상태로 실시되었다.
오버워치는 렌더링 옵션에 따라 많은 성능차이를 보이는데, 렌더링 100%를 기준으로 프리셋 옵션은 매우높음으로 설정한뒤에 테스트가 이루어졌다.
i5-6600과 i5-6500의 기본클럭 차이는 0.1GHz으로, 둘간의 평균 프레임 차이는 1%도 나지않는걸 볼수있다. 따라서 사실상
오차범위내의 차이급이라. 성능차이는 없다고 판단하는것이 맞는듯하다.
단, i5-6600과 i5-6400간의 클럭차이는 6500과 비교했을때 좀더 많은 차이나는편이라 4%가량의 평균 프레임 격차가 벌어지는걸
볼수있었다.
하지만 이미 모두 60프레임의 2배를 넘는 수준의 기록이기때문에 게임 내부에서 플레이하는데에는 아무런 변화를 느끼지 못했으며 이 차이를 느낀다면 사람이
아니다(?) 게다가 이정도 차이라면 사람에 따라 오차범위내라고도 볼수있기때문에 오버워치에 있어서 3종간의 특별한 큰 성능 차이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것으로 생각된다.
오버워치라는 조금 가벼운 게임으로 테스트를 실시했으니, 이제 좀더 무거운 고사양 게임으로 테스트를 실시해보았다. 게임은 유비소프트의 톰클랜시 더 디비전을
선택했다.
유비소프트의 더 디비전은 매우 많은 오브젝트와 더불어 다양한 시각효과와 높은 사양으로 인해서 이번 오버워치처럼, 출시 이후에 많은
PC유저들의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도 마찬가지로 터보부스트를 OFF했으며, 옵션은 높음 프리셋으로 내부 벤치마크로 진행되었다.
디비전 역시 CPU간의 미세한 클럭차이는 큰 차이로 나타나지 않았다. i5-6600과 i5-6500간의 프레임차이는 고작 1.5밖에 나지
않았으며, i5-6600과 i5-6400을 비교해도 3.3프레임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클럭의 변화에 비해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들다.
또한, 터보부스트를 잠깐 켜보고 테스트를 해보았을땐 오히려 i5-6500이 벤치마크에서는 i5-6600보다 좋게 나올때도 있을정도로
게임자체가 CPU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것으로도 보인다.
게임에서 큰 차이를 느끼지못해, 기본적인 CPU 성능 측정을 위한 Sandra의 테스트도 진행되었다. 기타 복잡한것 볼것없이 전체적인
CPU의 연산 성능만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i5-6600의 경우에는 87.71GOPS가 측정되었고 i5-6500은 클럭이 미세하게 낮은 이유 때문인지 낮지만 거의 비슷한 값인 87GOPS가
측정되었다. i5-6400은 확실히 낮은 클럭때문인지 79.86GOPS값이 측정되었다.
확실히 게임성능에서는 오차범위내로 측정되어 큰차이가 없다고 볼수있지만, Sandra 테스트에는 연산성능을 중점적으로 체크 한 결과이기
때문에 가장 큰형 i5-6600과 막내 i5-6400 차이가 좀더 나는것을 볼수있었다.
게임성능에서는 큰차이가 없던 i5 시리즈가 연산성능에서 조금 차이를 보여, CPU 성능을 많이 발휘하는 인코딩성능을 테스트할수있는
Cinebench15를 통해 성능을 테스트해보았다.
테스트 결과, i5-6600과 i5-6500간의 격차는 기본클럭 차이가 거의 없는만큼 매우 미세한 차이를 보이는것을 볼수있었다.
그러나 좀더 큰 기본 클럭 격차가있는 i5-6400은 i5-6600,6500과 보다 낮은 결과를 얻어, i5를 이용해 게임이 아닌 기타
작업을 할때 분명 성능차이가 느껴질수도 있다는것을 알수있었다.
따라서 만약 인코딩이나, 기타 영상 작업등 게임과 크게 관련없는 작업을 할 예정이라면 보다 높은성능의 i5-6600를 구매하는것이
좋아보이며, 더 높은 i7을 고려해보는것도 좋은 선택이 될것으로 보인다.
용도에 알맞는 i5를 선택하는것이 진리.
대표적인 스카이레이크 i5-6600외에도 그 밑에 두명의 동생 i5-6500, i5-6400의 존재를 알려드림과 동시에 그들의 가격차이
만큼이나 성능차이가 나는지 테스트 살펴보는시간을 가져보았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이들간의 차이가 좀더 많이 날것이라는 생각한것과 달리 결과를 살펴보면, 사실상 셋간의 게임성능 차이는 매우 미세하게
나는것을 알수있다. 그렇지만 전체적인 연산성능과 인코딩 성능을 체크했을때에는 분명 차이가 있는 편이라는것을 확인할수있었다. 따라서 확실히 i5-6400보다는 i5-6500이,
그리고 i5-6600이 더 좋다는 결과를 얻을수있었다.
각 제품간의 성능차이는 크게 피부로 체감되지 않는편이지만 차이는 분명 있는것이고, 게다가 구매시, 중요한 가격 차이가 존재 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것이 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조립PC 견적을 받아서 PC를 구매하거나, 혹은 일명 조립완제품이라고, 업체에서 미리 조립해서 파는 완제품들 자주
구매한다.
그러나 이러한 제품을 살때에는 미리미리
알아보고 매우 조심해 구매해야한다.
CPU같은 경우에는 모델명이 비슷하기도 하면서 축약해서 부르는경우가 많기때문에, 단순히 i5라고만 하면 보통
i5-6600이겠거니 하는 잘모르는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i5라고 얼버무리면서, i5-6600이 아닌 보다 저렴하고 약간 스펙이 낮은
i5-6400 같은 제품을 i5-6600과 동일한 가격에 조립제품에 탑재해서 판매하기도 한다.
물론 i5라는 말이 틀린말은 아니지만, 잘모르는 일반 소비자들은 나중에 똑같은 가격을 주고 스펙이 좀 낮은 i5를 샀다는걸 알면 얼마나
화가날지 상상이 안간다.
따라서 이글을 계기로 큰 차이는 아니지만 i5-6600과 6500, 6400간의 성능차이, 가격차이를 알게되고, 이러한 속임수 광고에
현혹되지 않고 PC를 구매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든다.
i5를 사용한 PC를 구매하거나 i5 CPU를 선택한다면, 자신의 전체적인 PC 사양과 용도에 맞는 i5 시리즈를 선택하는것이 당연한
선택일것이고, 만약 게임을 위해서 구매한다면 필자는 지갑사정에 맞춰서 적당한것을 구매하라 권하고싶다. 만약 게임용도가 아닌 인코딩이나 기타
성능을 위해서 i5를 구매한다면 보다 높은 기본성능을 가지고있는 i5-6600을 권한다.
그러너 굳이 무리해서, 무조건적으로 가장 높은 성능이라는 이유로, i5-6600을 선택하기보다는 이번기사에서 알려드린 i5 시리즈 전체를
꼼꼼히 살펴보고 나에게 알맞는 선택을 하는것이 올바르고 합리적인 구매로 가는 지름길이라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