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i30' 추정 실내 스파이샷 포착, 기존 포착된 i30와 달라

2016-07-27 13:29
곽준혁 기자

jh1718@bodnara.co.kr

최근 현대차 신형 i30(프로젝트명 : PD)로 추정되는 새로운 스파이샷이 외신에 올랐다.

▲ 현대차 신형 i30 추정 모델 스파이샷 / 이미지 출처 : caradvice

기존에 포착된 신형 i30는 위장막이 두터워 정확한 형태를 알기 어려웠으나, 이번에 i30 추정 모델은 메쉬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에 휠 에어커튼,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형태를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상당 수의 위장막이 제거된 모습으로 사진 촬영됐다.
현재 국내외서 판매 중인 i30와 비교하면 낮은 높이의 차체를 지향하면서, 휠하우스와 타이어 간격이 상대적으로 협소한 점을 관찰할 수 있다. 디자인적으론 라디에이터 그릴과 앞 트임으로 연장된 헤드램프, 캐릭터 라인을 따라 연장된 리어램프, 트렁크 리드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진 듯한 모습을 보인다. 트렁크 리드는 입체감을 살려 역동성을 강조했다.

신형 i30 추정 모델의 내장은 아반떼 스포츠에서 본뜬 운전대, 터치스크린과 에어 벤트 레이아웃은 BMW 전 차종에 적용된 아이드라이브 인포테인먼트를 떠올릴 정도로 유사해 보인다. 기어 노브 주변부와 공조 장치 컨트롤러 부위는 아이오닉보다 세련된 모습으로 구성했다.

현대차가 개발 진행 중인 신형 i30는 10월 중 파리모터쇼에서 발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