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디스플레이가 대형 OLED 패널 생산량을 2배 늘리고 스마트폰용 소형 플렉서블(Flexbile) OLED 패널 역시 생산량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 디스플레이의 한상범 부회장은 CES 2017에서 "올해 OLED TV 패널 생산량은 지난 해(90만 대)의 2배인 180만 대이며 2018년에는 280만 대가 될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올해 OLED TV 패널의 매출을 2배로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LG 디스플레이는 8세대 OLED 패널을 월 3만 4천 개 생산할 수 있는데 고객 수가 증가하여 올해는 월 생산량을 6만 개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경기도 파주시에 건설 중인 P10 공장은 아직 용도가 정해지지 않았는데 해당 공장도 OLED 생산에 투입한다면 생산량을 더 늘릴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LG 디스플레이가 8세대 OLED 패널 생산을 결정할 경우 생산 원가 경쟁력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 되고 그 대신 10세대 OLED 패널 생산을 결정한다면 가격은 높아지지만 새로운 기술이 탑재 된 OLED 제품들이 출시 될 것이다.
LG 디스플레이는 올해 6월 말까지 세부사항을 결정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