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에서 카비레이크 대응 200 시리즈 메인보드 런칭 이벤트를 개최했다.
에이수스 200 시리즈 메인보드 런칭 행사장은 에이수스 최신 제품의 특징 중 하나인
아우라(AURA) 싱크 LED 디자인에 맞춰 시시각각 변하는 조명 아래 이번 행사의 주인공인 200 시리즈
메인보드와 노트북, 데스크탑 등의 제품을 전시하였으며, 행사장 입구에는 역대 ROG 시리즈를 배치해 기술 혁신을 과시했다.
ASUS 200 시리즈 메인보드, 4가지 라인업으로 재편
인텔 카비레이크 대응을 위한 에이수스 200 시리즈 메인보드는 크게 네 가지 라인업으로
구분되는데, 전통적인 하이엔드 게이머를 위한 ROG/ 성능과 튜닝 편의성의 균형을 잡은 프라임(Prime)/ 디자인과
게이밍 특화 기능이 더해진 스트릭스(STRIX)/ 내구성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설계된 터프(TUF) 시리즈로 나뉜다.
이중 게이머들이 가장 관심을 둘 ROG 시리즈는 기존 익스트림/ 포뮬라/ 히어로외에
코드(Code) 모델이 추가되었는데, 추가된 코드 모델은 포뮬라 모델을 베이스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몇 가지 디자인
변경이 가해진 모델이며, 올해 ROG 시리즈의 디자인 테마는 엑소스켈레톤 아머로 잡아 압출 가공된 새로운 디자인의 알루미늄
히트싱크와 아우라 아머를 적용했다.
ROG 시리즈와 함께 게이밍 메인보드 라인업을 이어받은 스트릭스 시리즈는 기존 막시무스
시리즈와 게이밍 메인보드의 계보를 이어받은 제품군으로, 현재 Z270 칩셋 기반 제품이 우선 선보였지만 이후 H270과
B250 칩셋 기반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ROG 시리즈의 디자인 컨셉이 엑소스켈레톤 아머인 것과 달리 스트릭스 시리즈의 디자인
컨셉은 카타나로, 카나타에 베인 듯한 히트싱크 디자인과 메인보드 패턴 디자인에 아우라 라이트닝을 조합해 적용하였다.
한편, 세이버투스와 TUF의 이름이 혼용되어 소비자들에게 혼돈을 주던 제품군은 200
시리즈에 와서는 세이버투스를 버리고 TUF의 이름만을 이용해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으며, 안정성을 강조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소홀해진 오버클럭 기능을 강화한 TUF Z270 Mark2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 전했다.
ASUS 200 시리즈 메인보드 적용 기술은?
에이수스측에서는 200 시리즈 메인보드의 주 특징으로 오버클럭/ 게이밍/ 안정성/
뷰티(Beauty)의 네 가지를 들었다.
이중 오버클럭은 TPU와 EPU, 팬 엑스퍼트 등 다섯 가지 설정은 스마트하게
설정할 수 있는 5-way optimization으로, 여기에 오버클럭 중 베이스 클럭을 안정적으로 더 높이 끌어올리기
위해 스마트 전원부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에이수스 프로 클럭 기술과 수랭 시스템 구축시 수온 측정용 T-센서와 플로우 미터를
위한 점퍼, 냉각 상황 모니터링을 위한 자체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또한 누구나 쉽게 오버클럭에 도전할 수 있도록 약 80% 확률로 카비레이크 'K' 버전
CPU를 5GHz까지 오버클럭할 수 있는 프로파일을 지원한다고 밝혔는데, 오버클럭의 경우 메인보드는 물론 CPU 자체의
특성에 따라 한계치가 달라지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게이밍과 관련해서는 S1220/A 코덱 기반의 113db SNR 고성능 오디오 칩셋
탑재와 게임퍼스트, RAM 캐시, 소닉 레이더 3 기술을 들었는데, 새로워진 소닉 레이더 3는 모든 방향의 소리가 표시되어
혼란스러웠던 전세대 기술과 달리 레이더를 4분할에서 16분할까지 선택해 소스 파악의 용이성을 높이고 중요한 소리 위주로
표시할 수 있도록 개선된 점이 눈에 띈다.
안전과 관련해서는 3세대 5X PROTECTION 기술을 내세웠는데, 이는 일반 LAN
포트 서지 보호보다 2.5배 강화, 플라스틱 자켓과 메탈 프레임의 2중 보호로 경쟁사보다 강해진 세이프슬롯
코어(SaftSlot Core), PSU에서 전력 공급이 불안정할 때 모든 입출력부를 보호하는 ESD 가드, 재설치 가능한
퓨즈로 DRAM 과전류 보호, 특수 크롬 코팅으로 타사 대비 3배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스테인리스 스틸
Back I/O 기술을 통칭한다.
마지막으로, 뷰티는 아우라 LED와 3D 프린트를 이용한 개인화 작업으로 세상에 없던
나만의 디자인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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