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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2월 누적 보안 업데이트 공개 3월로 연기

2017-02-16 11:55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마이크로소프트가 14일 업데이트 예정이던 2017년 월별 보안 업데이트 공개를 연기했다.

MSRC(Microsoft Security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월별 업데이트 공개 전에 일부 사용자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 해결이 이뤄지지 않아 공개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업데이트는 종종 일부 사용자 시스템에 문제를 일으켜 왔는데, 이번 업데이트는 문제 발생 전 공개가 미뤄져 다행으로 볼 수 있지만, 이번 업데이트는 랜섬웨어로 대표되는 멀웨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 보안과 관련된 내용인 만큼 조속한 문제 해결이 요구된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공개가 연기된 2월 누적 보안 업데이트를 3월 14일 누적 보안 업데이트로 대체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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