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iNFO의 최신 업데이트에서 존재가 확인된 위스키 레이크가 당초 7nm 기반일 것이란 예상과 달리 14nm 기반 공정이 적용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인텔 홈페이지에는 위스키 레이크에 대해 클라이언트 소비자용 노트북 플랫폼으로 소개하고 있는데, 관련 소식을 전한 pcwatch에 따르면 OEM 메이커들을 통해 해당 제품이 커피레이크를 이은 인텔의 또 다른 14nm 기반 공정 제품이 될 것이란 내용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인텔은 2014년 브로드웰을 시작으로 2015년 스카이레이크, 2016년 카비레이크, 2017년 커피레이크에 이어 2018년 위스키레이크까지 14nm 기반 공정을 5년이나 이어가게 된다. 새롭게 바뀐 PAO 전략상 최적화(O)인 카비레이크에서 커피레이크, 위스크레이크까지 최적화만 이어지는 셈.
10nm 기반 캐논레이크는 당초 TDP15W의 U시리즈와 TDP 45W인 Y 시리즈 2개 라인업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새로운 로드맵에는 U 시리즈가 사라지고 Y 시리즈만이 남아 2018년 중반 출시될 예정으로 위스키레이크는 캐논레이크의 U 시리즈 대체 포지션으로 판단된다.
한편, 이에 따라 당초 2018년 말로 예정되었던 아이스레이크와 그 후속 라인업인 타이거레이크 역시 연기가 불가피해졌으며, 최근 당초 계획과 어긋나는 모습을 보이는 인텔의 CPU 출시 행보의 원인이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