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Qualcomm)이 2018 회계년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퀄컴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7년 12월 24일자로 종료된 2018 회계년도 1분기 실적으로 61억 달러의 매출과 18억 달러의 영업이익, 그리고 60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27%, 순이익은 -91%를 기록한 것이다.
퀄컴은 이 같은 실적 부진에 대해 애플과의 라이센스 분쟁으로 인해 애플 제품과 관련된 로열티 매출 약 7억 4천만 달러가 반영되지 못했고, 미국 법인세 변경으로 인한 53억 달러의 세금에 대한 분할 납부, EU에서 부과한 벌금 12억 달러,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와 대만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벌금 각각 8억 6,800만 달러 및 1억 7,800만 달러에 대한 반영이 포함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추가 비용을 반영하지 않은 Non-GAAP 기준 퀄컴의 2018 회계년도 1분기 실적은 60억 달러의 매출과 16억 달러의 영업이익, 15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 순이익은 7% 증가한 것으로 나온다.
한편, 퀄컴은 지난 1월 16일 발표한 비용 절감 계획에 따라 연간 비용을 10억 달러 절감하기 위해 사업 전반에 걸쳐 목표 감축을 시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