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포서드 진영, 4개 업체 신규 참여

2018-02-23 11:02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파나소닉과 올림푸스가 주축인 마이크로 포서드(Micro FourThird) 진영에 새롭게 4개 업체가 합류했다.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 규격은 2008년 올림푸스와 파나소닉이 공동으로 발표하고 보급에 노력해왔는데, 이번에 Dahua, GKUVISION, SLR Magic, DZO 등 4개 업체가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에 동참하고 이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Dahua는 고품질 감시 카메라 솔루션 제조 업체이며, GKVISION은 중국 국영 하이테크 기업, SLT Magic은 영화 및 사진 촬영용 렌즈와 액세서리 제조 업체, 그리고 DZO는 중국 광동에 본사를 둔 광학 전문 제조 업체다.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은 기존 4:3 센서 비율 포서드 DSLR 카메라에서 미러 시스템을 없앤 방식으로 초기 미러시스 카메라 시장을 여는데 영향을 미쳤으나 주요 카메라 제조사들이 기존 DSLR 센서 규걱을 계속 유지하면서 새로운 영상 분야 업체들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마이크로 포서드 진영에는 작년에도 이스라엘 농업 자동화 관련 기업과 산업용 카메라 업체, 사진 및 디지털 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참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