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개인비서 프로그램 코타나(Cortana) 때문에 윈도우10 보안을 뚫는 방법이 드러났다.
마더보드(Motherboard)에 의하면 이스라엘의 보안 연구원 탈 베리(Tal Be'ery)와 아미차이 슐만(Amichai Shulman)은 해커가 코타나를 사용해 윈도우10 보안을 우회하여 공격할 수 있다고 하였다. 윈도우10 잠금 상태에서도 사용자가 코타나에게 음성 명령으로 일정과 이메일 등 일부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데 그 점을 시스템 보안 우회 수단으로 쓰는 것이다.
윈도우10 PC에 USB로 네트워크 어댑터를 연결하고 해커가 코타나로 자신이 원하는 웹사이트에 연결하면 악성코드를 설치해 해당 PC를 공격할 수 있다. 또한 그들은 원격으로 네트워크 상에서 모든 코타나 활동을 관찰하고 사용자가 음성 명령으로 웹사이트에 접속을 시도할 때 해커가 프록시 요청을 가로채서 다른 웹사이트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였다.
현재는 윈도우10 잠금 상태에서 코타나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설정하는 것이 유효한 대책인데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므로 진짜 해결책은 MS가 코타나를 사용자의 음성에만 응답하도록 발전시키는 것이다. 물론 금방 실현할 수 있는 일이 아니므로 MS는 다른 해결책도 마련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