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업체 스마티산(Smartisan)에서 1TB 스토리지 공간을 제공하는 스마트폰 Nut R1을 공개한데 이어, 레노버에서는 그보다 네 배 많은 4TB 저장 공간을 제공하는 스마트폰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레노버의 Chang Cheng 부사장은 웨이보를 통해 6월 출시 에정인 '레노버 Z5' 스마트폰은 4TB의 저장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레노버 Z5는 미디어텍 헬리오 P60 AP를 사용하며, 거의 모든 전면 화면을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기존 전면 카메라와 조도 센서 등, 기존 스마트폰의 전면 상단 영역을 차지하던 기능은 어떤 식으로 구현하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현재 주력 스마트폰의 내장 저장 공간은 최대 256GB 수준에 머물고 있는데, 스마티산과 레노버이 TB 단위의 저장 공간을 제공하면서, 앞으로 스마트폰 저장 공간의 TB 시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