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 컴퍼니(The Walt Disney Company, 이하 디즈니)와 21세기 폭스(21st Century Fox, 이하 폭스)의 주주들이 디즈니의 폭스 인수를 찬성하였다.
Wccf테크(Wccftech)에 의하면 7월 27일(미국 현지 시간) 양사는 주주총회를 열고 디즈니의 폭스 영화 및 TV 사업 부문을 713억 달러(약 79조 5,850억 원)에 인수하는 안을 승인하였다.
본래 디즈니가 처음 제시한 비용은 524억 달러(약 58조 4,888억 원)였는데 세계 최대 케이블 TV 기업 컴캐스트(Comcast)도 폭스를 인수하기 위해 650억 달러(약 72조 5,400억 원)를 제시하자 가격을 높일 수밖에 없었다.
또한 디즈니는 폭스의 지역 스포츠 계열사 매각에 동의하여 규제 및 독과점 압박을 완화하는 데 성공하였는데 이를 통해 미국 법무부로부터 폭스 인수 건을 승인 받은 것으로 분석한다. 다만 유럽연합과 해외에 있는 폭스가 소유한 기업들의 지분 문제도 있으므로 완벽한 인수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
한편 폭스는 마블의 유명한 콘텐츠인 '엑스맨(X-Men)' 시리즈 영화 판권을 소유하고 있으므로 이번 인수가 완료 된 이후 시간이 더 지나면 디즈니의 어벤져스 시리즈가 새롭게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