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공장 세 곳이 바이러스 공격으로 인해 운영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TSMC의 발표에 따르면 한 직원이 외부와 차단된 폐쇄식 생산용 PC의 SW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바이러스 검사를 마치지 않은 장비를 연결해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 사건의 여파로 신주(新竹)과학단지에 있던 12호 공장과 타이중(台中)과학단지 내 15호 공장, 타이난(台南) 과학단지 내 14호 공장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생산이 중단된 3개 공장에는 최신 7nm와 12nm 공정 설비가 집중되어 있어 이들 제품 생산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TSMC측은 8월 3일 발생한 이번 여파로 TSMC 3분기 매출과 순 이익의 약 3%와 1%에 달하는 영향이 예상되지만 출하가 지연된 생산분은 4분기에 회복할 수 있을 것이란 입장을 내놨다.
TSMC는 애플과 AMD, 엔비디아, 퀄컴, 브로드컴 등으로부터 칩의 생산의뢰를 받아오고 있으며, 이번 바이러스 사고 상황을 발표한 8월 5일 오후 2시 기준 80%의 복구율을 달성하였고, 이번 바이러스 사고의 영향은 8월 6일 중으로 완전히 복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TSMC는 이번 사건으로 인한 출하 지연 상황을 이미 각 고객사에 통보하였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며칠 내로 개별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