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영화, 감독 이탈로 제작 지연

2018-08-06 12:17
방수호 前 기자 scavenger@bodnara.co.kr

마인크래프트(Minecraft) 영화가 감독의 이탈로 기존 일정을 지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더 랩(The Wrap)에 의하면 마인크래프트 영화는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Warner Bros. Pictures, 이하 워너 브라더스)가 제작을 맡았는데 갑자기 감독 겸 공동 시나리오 작가인 롭 맥엘헨니(Rob McElhenney)가 그만 둔 것이다. 그가 이탈한 이유는 현재 불명이다.

롭 감독 대신 젊은 감독이자 형제인 아론 니(Aaron Nee)와 아담 니(Adam Nee)가 들어온다. 아론 니가 시나리오 작가를 맡고 아담 니는 감독을 맡으며 그들은 대본을 완전히 뜯어 고칠 계획이다. 마인크래프트 영화는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실사 영화로 제작 되며 미국의 배우 겸 코미디언인 스티브 커렐(Steve Carell)이 기용 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본래 마인크래프트 영화 개봉 예정일은 2019년 5월 24일이었지만 기존 계획이 무산 되고 처음부터 작업을 시작하는 상황이므로 일정은 연기 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