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가 퀘이크콘(Quakecon) 2018에서 '둠 이터널(DOOM Eternal)' 게임 플레이 영상과 게임 정보를 공개하였다.
둠 이터널은 2016년 출시 된 '둠(DOOM)'의 후속작이다. 주인공 캐릭터인 '둠 슬레이어'의 왼팔에는 칼날, 갑옷 왼쪽 어깨 부분에는 보조 무기가 있는데 화염이나 유탄을 발사하므로 무기 하나만 사용하던 전작보다 다양하게 악마를 공격하고 견제할 수 있다.
또한 총기인 '슈퍼 샷건'에는 갈고리가 추가 되었는데 그것으로 지형지물이나 적을 맞추면 그쪽으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공중 이동도 가능해서 이전보다 훨씬 더 입체적으로 움직이며 적들을 상대할 수 있다.
새로운 온라인 기능으로는 '침략(Invasion)'이 추가 되었다. 전작에서 싱글 캠페인 진행 중에는 오직 인공지능이 움직이는 악마들만 쓰러뜨리면 됐는데 침략 모드로 다른 게이머가 악마 캐릭터를 조종해 쳐들어 올 수 있어서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한편 등장하는 적인 악마들은 전작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하였고 1994년 출시 된 '둠 2'에 나온 모습과 비슷해져서 시리즈 팬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
둠 이터널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며 PC와 PS4(PlayStation 4), 엑스박스원(Xbox One),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 예정이므로 플랫폼 제약 없이 여러 게이머가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다만 키보드와 마우스에 특화 된 게임이므로 PC와 비디오 게임기 사이에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할 가능성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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