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새롭게 내놓은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인 지포스 RTX 시리즈의 상위 모델들인 지포스 RTX 2080 Ti와 RTX 2080의 불량 의심 사례가 계속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에서 이번 이슈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tomshardware를 통해 밝힌 엔비디아의 입장에 따르면 이번 이슈는 광범위하거나(it's not broad) 대상자가 급증한다는 징조는 없으며(it's not an increasing number of users), 따라서 평상시와 같이 개별 사용자에 대해 대응하는 중이다.(we are working with each user individually like we do always)
엔비디아가 내놓은 지포스 RTX 시리즈 중 지포스 RTX 2080 TI, 특히 엔비디아가 직접 판매하는 파운더스 에디션(FE)에서 주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ASUS와 기가바이트 등 AIB 파트너사 제품은 물론 지포스 RTX 2080에서도 유사한 불량 현상이 보고되고 있다.
엔비디아 포럼과 주요 커뮤니티에 언급되는 내용에 따르면 블루스크린과 블랙스크린, 게임 멈춤, 화면 반점 현상 등이 발생하면서 한달이 되지 않아 완전히 고장나는 경우까지 보고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마이크론의 GDDR6 메모리 이상이나 튜링 아키텍처 자체의 문제일 가능성, 혹은 엔비디아의 품질 관리 시스템 문제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엔비디아의 이번 입장에 따르면, 특히 하이엔드 모델에서 보고되고 있는 이번 불량 증상이 통상적인 수준으로 판단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출시가 지연되면서 물량이 많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데다, 이제 출시 한 달이 되어가는 지포스 RTX 2080 Ti 중심으로 불량 이슈가 발생하였고, 통상적인 세대 교체로 인한 수준을 능가한 가격 인상폭 등, 여러가지 부정적 이슈가 겹치면서 엔비디아에 대한 게이머들의 평가는 부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