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4.2 커널의 인텔 HT 보안 패치, 최대 50% 성능 하락

2018-11-20 12:09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최근 리눅스 커널 4.2에서 STIBP 패치로 인해 심각한 성능 저하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에 적용 방식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STIBP(Single Thread Indirect Branch Predictors)는 인텔 하이퍼스레딩 사용시 각 스레드간 보호를 위해 간접 분기 예측 방지를 위한 기능으로, 최근 이와 관련된 보안 취약점이 보고되면서 보안 패치 작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 리눅스 커널 4.2에서 해당 패치로 인해 인텔 시스템에서 성능이 최대 50% 가까이 하락, 예상보다 패치로 인한 성능 하락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적용 방식에 대해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아직 공식 릴리즈 되지 않은 4.2 버전에 대해서는 보안이 문제될 경우에 조건부로 적용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리누스 토발즈도 이러한 조건부 적용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개진하였으며, 인텔과 AMD도 해당 패치의 기본 적용에 회의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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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 18-11-20 12:32/ 신고

-On Mobile Mode -
리눅스 버전 4.20과 4.2는 다릅니다. 지원 끝난 4.2에서 왜 보안 패치 적용되나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