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보안 이유, 뉴질랜드도 화웨이 5G 장비 금지 결정

2018-11-29 11:11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국가 안보를 이유로 뉴질랜드에서도 화웨이 5G 장비 도입을 금지했다.

뉴질랜드 정부통신보안국(Government Communications Security Bureau, GCSB)은 자국 통신회사인 스파크에 네트워크 안전 위험 가능성을 이유로 화웨이의 5G 장비 사용을 금지했는데, 미국과 영국은 화웨이의 장비가 국가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뉴질랜드의 이번 결정은 미국이 동맹국들에게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지 말도록 설득하고 있다는 내용이 전해진 직후 나온 것이어서 그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도 제기되는데, 스카프사는 2020년 7월까지 5G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화웨이 네트워크 장비의 보안 이슈는 실질적인 위협인가 정치적으로 부풀려진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5G 서비스를 앞두고 통신 3사의 화웨이 장비 도입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SKT와 KT는 사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린 가운데, LG유플러스는 화웨이 장비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져 소식을 접한 사용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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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킬달추종자 / 18-11-29 18:01/ 신고

다른 뉴스들을 보니 사용을 반대하는 쪽은 흔히 언더그라운드 이야기에서 전세계 모든 통신을 감청한다던 Five Eyes라고 불리우던 5개국이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