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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 사이즈 짐벌 카메라, DJI 오즈모 포켓 국내 발표회

2018-12-06 14:41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DJI에서 초소형 짐벌 카메라 오즈모 포켓(OSMO Pocket)를 국내 첫 공개했다.

DJI 코리아는 6일 오전 서울 홍대에 위치한 DJI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휴대할 수 있는 초소형 짐벌 카메라 '오즈모 포켓'을 선보였다.

DJI 코리아는 이날 행사에서 신제품 오즈모 포켓을 공개하고 페이스 트랙, 스토리 모드, 다양한 액세서리 등 오즈모 포켓의 특징과 주요 기능들을 설명했다. 또한 유명 IT 유튜버 '가전주부' 최서영씨가 제품 체험기를 발표하기도 했다.

 

스마트폰 카메라 + 짐벌을 포켓 사이즈로

 

DJI 오즈모 포켓은 가로 세로 28.6 x 36.9mm에 높이는 121.9mm, 무게는 116g에 불과한 초소형 짐벌 카메라다. 스마트폰 카메라에 많이 쓰이는 1/2.3인치 CMOS 센서와 F2.0 렌즈를 탑재해 1,200만 화소 사진과 최대 100Mbps 비트레이트의 4K 60fps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특히 스마트폰 카메라가 광학식 또는 전자식 손떨림 보정으로 촬영 중인 화면에 대한 약간의 떨림 보정 효과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오즈모 포켓은 기계식 3축 짐벌로 흔들림을 보정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촬영 모드를 탑재했다.

2개의 내장 마이크와 소음 제거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장면을 더 생생하게 기록하도록 고급 녹음 기능도 갖췄다. 번들 액세서리로 3.5mm 오디오 입력이 가능한 변환 젠더 사용이 가능하다. 작은 크기에 맞추기 위해 일체형 리튬 폴리머 875mAh 배터리가 들어갔는데 배터리 사용 시간은 약 2시간이다.

 

고프로 액션캠처럼 본체에 장착된 1인치 터치스크린으로 스마트폰 앱 연동 없이도 오즈모 포켓 자체에서 피사체 확인 및 추적 기능은 촬영 모드 전환, 설정 변경, 영상 다시 보기 등의 기능을 빠르게 선택할 수 있다.

 

짐벌 장점 활용한 다양한 촬영 모드 지원

오즈모 포켓은 인텔리전트 기능을 통해 누구나 쉽고 간단한 설정 만으로도 부드러운 영상 촬영과 영화 같은 장면 연출이 가능하다.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자동초점(AF) 기능은 물론 피사체를 자동으로 추적하는 액티브 트랙(Active Track) 기능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짐벌을 움직이지 않아도 짐벌 카메라가 움직이면서 지정된 피사체를 따라간다.

페이스 트랙(Face Track)은 사람의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한 뒤 피사체를 화면 중앙에 고정한 채 촬영을 이어갈 수 있는 기능으로, 개개인의 얼굴을 식벽할 순 없지만 셀피 촬용시 자동으로 실행되어 일상을 동영상 기록으로 남기려는 브이로그(v-log)나 1인 방송을 하는 사람에게 유용하다.

타임랩스(Timelapse)는 장시간 촬영 장면을 몇 초 안에 담아내는 독특한 효과를 연출하며, 모션랩스(Motionlapse)는 타임랩스 기능에 카메라 움직임을 추가해 극적인 요소를 더할 수 있는데 오즈모 포켓에서 기계식 3축 짐벌 움직임으로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FPV 모드는 1인칭 시점으로 촬영한 듯한 장면을 연출해 더욱 실감나는 촬영을 돕는다. 짐벌을 사용자의 움직임과 연동시킨 것처럼 고정해 카메라가 사용자의 움직임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그 밖에 '3x3'과 '180도'의 두 가지 파노라마 모드를 지원하는데, 3x3 모드는 총 9장의 사진을, 180도 모드는 4장의 사진을 자동으로 병합해 파노라마 사진을 만든다.

 

스마트폰용 'DJI Mimo' 앱으로 전문가 기능 적용

오즈모 포켓을 스마트폰과 유선 또는 무선으로 연결해 전용 애플리케이션 Mimo 앱으로 다양한 인텔리전트 기능과 녹화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DJI Mimo 앱은 iOS 및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제공되며 이날 행사에서는 QR 코드를 이용해 베타 버전을 제공했다.

오즈모 포켓 본체에서는 기능별로 촬영 옵션을 제공했지만 DJI Mimo 앱을 사용하면 ISO, 셔터 속도, 노출값 등을 직접 설정 가능한 '프로 모드(Pro Mode)'를 쓸 수 있다. 저조도 환경에서는 이를 감지해 밝기를 자동 조정한다.

 

프로 모드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사진이 한 층 밝아지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촬영을 돕는 짐벌 덕분에 최대 셔터 속도 3초 동안 카메라를 고정할 수 있어 삼각대가 불필요하다. 또한 빛의 움직임을 이용해 ‘라이트 페인팅’ 효과를 연출하는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고프로 액션캠의 경우 이미 촬영한 영상을 나중에 다양한 템플릿에 맞춰 하이라이트로 편집하는 Quick 스토리 앱을 이용했는데, 오즈모 포켓은 이와 정반대로 원하는 스타일의 템플릿을 먼저 선택하고 여기에 필요한 클립만 짧게 촬영해 바로 합성하는 '스토리 모드(Story Mode)' 기능이 들어갔다.

스토리 모드에서 10개의 템플릿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Mimo 앱이 자체적으로 카메라 움직임을 조정하고 촬영이 끝나면 자동으로 10초 내외의 짧은 영상이 생성되어 바로 공유할 수 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다양한 액세서리 출시

오즈모 포켓의 국내 출시 가격은 45만5천원으로 DJI 공식 온라인 스토어, 홍대에 위치한 DJI 플래그십 스토어, 공식 딜러샵에서 예약 주문이 진행 중이며 12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매장 방문시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그러나 오즈모 포켓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액세서리가 출시되어 이를 모두 갖추려면 본체만큼 많은 추가 비용이 소모될 것으로 보인다.

 

조종 휠(Controller Wheel)은 짐벌 움직임의 정밀한 제어(좌우 또는 위아래)를 돕는 도구로 촬영 구도를 쉽게 조정할 수 있다. 또한 핸들에 있는 전용 버튼은 다른 스마트폰 짐벌에 달려있는 추가 버튼처럼 짐벌을 중앙으로 복귀시키거나 촬영 모드를 '셀피 모드'로 전환할 때 유용하게 쓰인다.

무선 모듈(Wireless Module)은 오즈모 포켓과 스마트폰 사이에 Wi-Fi 또는 블루투스(Bluetooth) 연결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오즈모 포켓과 스마트폰을 직접 연결하지 않더라도 짐벌 카메라 기능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타임랩스 또는 모션 랩스 촬영을 할 때 유용하다.

액세서리 마운트(Accessory Mount)를 사용하면 액션캠에 사용하는 다양한 액세서리를 오즈모 포켓에 적용할 수 있다. 헬멧과 백팩, 손목에 장착하거나 야외 활동 시 적합하다.

이들 3개 액세서리는 오즈모 포켓과 함께 12월 중순부터 국내 출시되며 3개 액세서리를 하나의 패키지로 묶은 확장 키트도 선보인다.

 

확장 로드(Extension Rod)는 최대 31인치까지 늘어나기 때문에 짐벌 길이 셀카봉이나 연장 삼각대 그립에 오즈모 포켓을 장착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단순히 길이 연장 뿐만 아니라 오즈모 포켓을 조작할 수 있는 컨트롤 스틱과 버튼이 핸들에 달려있으며, 1/4"인치 삼각대 마운트를 가졌다. (출시 예정)

방수 케이스(Waterproof Case)는 최대 수심 60m까지 사용 가능해 오즈모 포켓으로 수중 촬영을 할 때 꼭 필요한 액세서리다. (출시 예정)

ND 필터 세트(ND Filter Set)는 오즈모 포켓 전용으로 카메라 렌즈에 마그네틱 방식으로 부착되어 센서에 들어오는 빛의 양을 줄여준다. 카메라 조리개, 노출 시간, 센서 감도를 더욱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출시 예정)

충전 케이스(Charging Case)는 배터리 용량이 작은 오즈모 포켓의 충전과 휴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액세서리다. 케이스에는 2개의 microSD 카드와 4개의 ND 필터를 위한 여유 공간도 있다. (출시 예정)

3.5mm 어댑터(3.5mm Adapter)는 오즈모 포켓에 내장된 듀얼 마이크 외에 3.5mm 연결이 가능한 외부 마이크로 오디오 녹음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히야 / 18-12-06 23:05/ 신고
오오 이건 혁신입니다!
republic_80907 / 18-12-07 15:29/ 신고
신제품 잘봤습니다. 고프로에 꽂혀있는 저로써는 오즈모에 대한 정보도 감사합니다.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8-12-13 14:30/ 신고
화각이 좀 좁은게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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