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Valve)가 자사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판매 중인 게임 '아틀라스(ATLAS)' 구매자에게 정책과 무관하게 환불 처리를 해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레딧(Reddit) 사용자 u/Corrupt3dz는 12월 26일 레딧 게시판에 8시간 정도 아틀라스를 실행한 다음 5~6번 환불 신청을 했지만 거절되었는데 12시간이 지나서 스팀 지원 팀으로부터 게임 구매 비용이 환불되었다는 이메일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환불 시도가 모두 거부되었으므로 스팀 담당자가 직접 환불 처리를 한 것 같다고 의견을 냈으며 스팀 게임을 환불 받으려는 다른 사람들에게 게임이 얼마나 문제 있는지 모든 문제를 설명하라고 제안하였다.
본래 밸브의 정책대로라면 스팀에서 판매하는 게임은 구매한지 2주일 이내, 그리고 실행 시간은 2시간 이하여야만 하므로 이번 경우에는 스팀 담당자가 정책과 무관하게 환불 처리를 진행한 것이다.
한편 아틀라스는 해적이 되어서 모험을 하는 MMO (Massively Multiplayer Online, 다중 사용자 온라인) 게임인데 현재 앞서 해보는 게임으로 스팀에 출시된 상태이다. 아직 개발 중인 게임이지만 게임을 즐겨본 이들의 평가가 대부분 부정적이며 단기간 내에 좋은 모습으로 변화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의견이 많다.
따라서 밸브는 자사 정책을 준수하기보다는 불만을 품은 고객이 아예 스팀에서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번 환불 조치를 한 것으로 추정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밸브가 스팀 환불 정책을 변경한 것은 아니므로 게임이 재미 없다면 신속하게 환불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