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Tesla) CEO 엘론 머스크(Elon Musk)가 2019년 유럽 전역에 전기차 급속 충전소인 '수퍼차저(Supercharger)'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머스크 CEO는 12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이번 약속을 하였다. 그는 아일랜드(Ireland)에서 키예프(Kiev, 우크라이나 수도), 그리고 노르웨이에서 터키까지 아우르는 유럽 전역에서 수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현재 테슬라 전기차 배터리를 40분 내에 80% 정도까지 충전 가능한 수퍼차저는 유럽과 중동 지역에 수백개 마련되었지만 여전히 일반 전기차 충전소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데 그 점을 극복하기 위해 머스크 CEO가 새로운 약속을 한 것으로 생각한다. 그의 약속이 지켜지려면 수퍼차저는 2019년 말까지 유럽에 지금보다 2배 늘어나야 한다.
한편 일렉트렉(Electrek)에 의하면 테슬라는 본래 수퍼차저를 올해 말까지 전 세계에 18,000개 설치하고 가동할 계획이었으나 지금까지 11,853대 가동하여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으며, 머스크 CEO는 트위터로 지키기 어려운 약속을 한 적이 여러 번 있었기 때문에 그의 약속과 테슬라의 목표 달성은 별개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현재 국내에서 수퍼차저는 18곳 운영 중이며 완속 충전소인 데스티네이션 차저는 100곳 이상 있다. 테슬라 전기차를 원활하게 운용하려면 수퍼차저가 있어야 하므로 차량 구매자는 그 점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