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안드로이드용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단으로 사용자의 통화 기록이나 SMS(단문 메시지)에 접근하는 앱을 삭제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네오윈(Neowin)에 의하면 구글은 지난 해 10월 처음으로 사용자 보호를 명목으로 이번 정책을 공개하였고 이미 시행 중이다. 따라서 앱 개발자는 사용자에게 허가를 받아야만 통화 기록과 SMS 접근을 할 수 있으며 허가 신고서 양식도 작성할 의무가 있다.
구글은 앞으로 몇 주 동안 플레이 스토어에서 통화 기록과 SMS 접근을 요구하는 앱을 찾아내 삭제 처리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허가 신고서 양식을 작성한 개발자는 3월 9일까지 요청하여 승인 받아 앱을 출시할 수 있다.
한편 구글의 이번 조치는 약 1년 전 페이스북이 서비스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다른 기업을 통해 방대한 규모로 유출한 사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한다. 그 사건 이후로 페이스북은 기업 신뢰도가 급격하게 깎여나갔는데 구글은 그런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플레이 스토어 보안 강화를 선택한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