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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텍 게이밍 AMP 지포스 RTX 2060 백플레이트로 확인,엔비디아 튜링 아키텍처 3신기 성능은?

2019-01-23 12:00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엔비디아는 튜링 아키텍처를 발표하며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DLSS, NAS를 대표 기술로 소개했다. 그중 실시간 레이트레이싱은 배틀필드 5로, DLSS는 파이널 판타지 15, NAS(NVIDIA Adaptive Shading)는 울펜슈타인 2를 통해 지원이 시작되었다.

 

레이트레이싱 사용에 따른 성능 저하가 큰 반면 DLSS와 NAS는 성능 개선을 위한 기술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들을 동시에 지원하는 타이틀이 아직 등장하지 않은 점이 살짝 아쉽다. 하지만 엔비디아가 지포스 RTX 2060을 발표하며 배틀필드 5가 조만간 실시간 레이트레이싱외에 DLSS를 추가로 지원할 것이란 내용을 발표해, 앞으로 이들 기술을 동시에 지원하는 타이틀이 서서히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기술은 그래픽 카드 성능이 충분하다면 성능 변화에 상관없이 쓸 수 있지만 아직은 레이트레이싱 때문이라도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도 DLSS와 NAS의 보조가 절실한 상황이다.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가 그럴진데 지포스 RTX 2060 같은 메인스트림급 제품은 두말할 나위 없다.

엔비디아가 지포스 RTX 2060 발표 당시 배틀필드 5가 레이트레이싱과 DLSS를 동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한 것도 이런 상황을 반영한 때문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포스 RTX 2060의 튜링 아키텍처의 3대 신기술 사용에 따른 성능 변화는 어떨까? 아직은 따로 따로 지원하기 때문에 동시 지원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지만, 아쉬운데로 각 기술의 효과를 살펴보았다.

 

품질의 레이트레이싱, 인공지능의 DLSS, 성능과 품질 균형의 NAS

여기서 잠깐 엔비디아가 튜링 아키텍처에 도입한 신기술을 이야기하자면, 레이트레이싱은 RT 코어를 통해 그동안 일일히 수동으로 최적화해줘야 했던 빛에 의한 그림자, 반사, 투명도와 재질에 따른 투과 및 굴절, 블러, 색변화 등 각종 광원 효과를 실시간으로 개산해 현실과 같은 그래픽을 구현해 준다. 최초로 도입된 배틀필드 5를 비롯해 메트로 엑소더스, 배틀그라운드, 쉐도우 오브 더 툼 레이더등 현재 약 20여종의 게임이 도입할 것으로 예고되었다.

 

DLSS(Deep Learning Super Sample)는 그동안 엔비디아가 쌓아온 인공지능(텐서 코어) 분야의 노하우를 살려 더 선명하면서도 더 나은 프레임을 구현해주는 새로운 AA 기능이며, 앞서 이야기한 것 처럼 파이널 판타지 15 윈도우 에디션에서 처음 도입되었고, 레이트레이싱을 최초로 적용한 배틀필드 5도 DLSS 도입이 예고되어 있다.

 

NAS는 사용자의 시선이 집중되는 화면 중앙의 디테일은 살리고 외곽이나 먼 거리, 혹은 움직임이 빨라 사용자가 디테일을 인식하기 어려운 부분의 복잡도는 낮추는 식으로 한 화면내에서도 셰이딩 정도를 조절해 체감 품질과 성능의 균형을 맞춰주는 기술이다. 이들 세 가지 기술 모두 엔비디아 튜링 아키텍처 기반의 그래픽 카드만 가능하다.

여기서 각 기술의 특징을 꼽아보자면 실시간 레이트레이싱은 품질을, DLSS와 NAS는 품질과 성능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기술로 볼 수 있으며, 이중 DLSS와 NAS는 레이트레이싱으로 인한 큰폭의 성능 하락을 방지해줄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조텍 게이밍 AMP 지포스 RTX 2060 백플레이트로 보는 튜링 3신기 성능

엔비디아는 CES 2019서 전세대 대응 라인업 제품인 지포스 GTX 1060 6GB 보다 최대 77% 가량 성능이 높아진 지포스 RTX 2060 D6 6GB를 발표했고, 이후 15일부터 실제 제품 출시를 시작했다. 상위모델들처럼 파운더스 에디션은 엔비디아 공식샵에서만 판매 중이며, 그래픽 카드 제조사들에서는 팩토리 오버클럭을 포함해 각종 커스텀 모델들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엔비디아 튜링 아키텍처 그래픽 카드의 3신기 성능을 알아볼 이번 기사에서는 조텍의 게이밍 AMP 지포스 RTX 2060 D6 6GB 백플레이트 모델로, 부스트 클럭이 1800MHz까지 팩토리 오버클럭된 모델이다.

 

듀얼 90mm 쿨링팬과 세 개의 히트파이프 기반의 쿨링 솔루션이 탑재되었으며,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쿨링 효과를 제공하도록 서멀블록은 GPU와 메모리, 전원부 일체형 설계가 적용되었다.

제품명과 같이 백플레이트를 사용해 장기간 사용시 쿨링 솔루션 무게에 의한 변형을 방지하는 동시에 PCB 후면의 파손을 방지하며, 측면에 '조텍 게이밍' 브랜드의 화이트 LED 조명으로 튜닝효과도 제공한다.

조텍 게이밍 AMP 지포스 RTX 2060 D6 6GB 백플레이트의 출력 포트는 1개의 HDMI 포트와 3개의 DP 포트로, 엔비디아 파운더스 에디션의 DP x2/ HDMI x1/ DVI-D x1/ VirtualLink(USB Type-C)와는 조금 다른 구성이지만, DVI-D 포트가 빠진 것을 제외하면 VirtualLink 포트가 DP 포트로 대체된 구성이다.

 

우선, 조텍 게이밍 AMP 지포스 RTX 2060 D6 6GB 백플레이트 그래픽 카드를 이용해 엔비디아가 튜링 아키텍처의 3신기 중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성능을 확인했다.

안타알리아싱이 'TAA 높음'으로 적용된 그래픽 품질 프리셋 '최고' 기반의 배틀필드 5 성능 테스트 결과 Full HD나 4K 모두 큰 폭의 성능 하락을 피할 수 없었으며, 특히 Full HD에서 4K 대비 성능 하락폭이 더 큰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전면에 내세운 기능이 성능 하락을 피할 수 없는 것을 알고 있는 엔비디아가 내세운 보완책이 바로 다음에 살펴볼 DLSS와 NAS다.

 

FF15 벤치마크로 살펴본 지포스 RTX 2060의 DLSS 성능은 한눈에 봐도 TAA대비 DLSS의 압승이다. 구체적으로는 AA를 쓰지 않을 때와 비교해서는 약 18%, TAA를 쓸 때와는 약 33% 성능 개선이 발생한다.

 

DLSS를 사용함 따라 높은 효율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엔비디아는 다이스(DICE)와 협력해 배틀필드 5에 실시간 레이트레이싱에 DLSS를 더할 계획임을 밝혔다. 지포스 RTX 2060 발표 당시 엔비디아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QHD 해상도에서 실시간 레이트레이싱과 DLSS를 동시에 사용하면 실시간 레이트레이싱을 사용하지 않을때와 같은 수준의 성능 유지을 유지할 수 있다. 

 

이제, 여기에 NAS(NVIDIA Adaptive Shading)를 더하면 완전한 성능 회복을 넘어 더 나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울펜슈타인 2에서 NAS 적용 여부에 따른 성능 변화를 보면, DLSS만큼 극적이지는 않지만 약 5%에서 10% 가까운 성능 향상이 이뤄졌다.

 

지포스 RTX 2060으로 희망 보이는 지포스 20 시리즈

솔직히, 엔비디아 튜링이 등장했을 때 게임 성능을 제외하면 썩 만족스럼 제품은 아니었다. 아무리 게이머들이 그래픽 카드에 최우선으로 기대하는 것이 게임 성능이라도 이런 저런 주변 여건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실망하고 발돌리기 마련.

엔비디아는 지포스 RTX 2060을 나름 합리적 가격과 쓸만한 성능을 앞세워 메인스트림 게이머층을 공략하고, 배틀필드 5로 증명된 실시간 레이트레이싱으로 인한 큰폭의 성능 하락을 DLSS로 보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주었다. 여기에 NAS를 적용하면 레이트레이싱 적용 전 수준으로 성능을 회복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비록 각 기술이 별개의 타이틀에 적용되었지만, 조텍 게이밍 AMP 지포스 RTX 2060 D5 6GB 백플레이트 그래픽 카드로 튜링 3신기 성능을 살펴본 결과, 엔비디아의 발표가 과장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지포스 20 시리즈가 등장한지 이제 막 4달이 지났음에도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지원 타이틀도 배틀필드 5를 포함해 이제가 간신히 두 개가 될까 말까 하는 상황이니, 튜링 아키텍처 3신기를 모두 갖춘 게임의 등장 시기를 짐작키 어렵다는 점. 아마, 엔비디아가 지포스 20 시리즈를 발표하며 공개한 실시간 레이트레이싱이나 DLSS 지원을 약속한 개발사의 개발자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속된 말로 갈려나가고 있지 않을까?

아무튼, 지포스 RTX 2060 발표와 함께 이제야 제대로된 잠재력 해방의 가능성이 보이는 엔비디아의 튜링 아키텍처 그래픽 카드들. 이보다 하위 모델은 실시간 레이트레이싱이 빠질 가능성이 높아보이니, 고가의 하이엔드 모델들이 부담되었던 사용자에게 지포스 RTX 2060이 마지노선 제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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