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Facebook)과 프랑스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Airbus)가 호주에서 드론(drone, 무인 항공기)를 이용하는 무선 인터넷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네츠폴리틱.org (netzpolitik.org)에 의하면 페이스북은 호주 미개척지에서 에어버스 '제피르(Zephyr)' 드론을 사용해 고도 약 30km에 이르는 성층권에서 지표면으로 인터넷 연결을 시도하는 프로젝트 일정을 계획 중이다.
2018년 3월부터 9월 사이에 에어버스는 최소 18번 호주 항공안전본부와 접촉했으며 같은 해 9월 19일에 드론 테스트 허가를 받았다. 다만 아직까지 드론 비행이 실제로 이루어졌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지난 해 11월과 12월 잡혀있던 테스트 일정은 지연되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HAPS (High Altitude Platform System, 성층권 통신 시스템) 기업과 협력 중이라고 밝혔으나 호주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 세부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페이스북은 2014년부터 전 세계에 인터넷을 보급하기 위한 '인터넷.org (internet.org)' 프로젝트를 개시했는데 호주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 역시 그 일환으로 추정한다. 드론을 이용하여 광활한 지역에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성공한다면 전 세계 어느 곳이든 인터넷 인프라를 구축 가능하여 이를 통해 페이스북 사용자도 더 증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