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IDIA)가 'DLSS (Deep Learning Super-Sampling, 딥러닝 슈퍼 샘플링)' 기술은 일부 상황에서 작동하지 못한다고 하였다.
엔비디아 공식 블로그에서 엔비디아 딥러닝 기술 디렉터 앤드류 에델슨(Andrew Edelsten)은 지금까지 받은 DLSS 관련 질문에 답하였다.
그는 가장 큰 논란거리인 모든 해상도에서 DLSS 기술을 사용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 "DLSS는 대략 60 프레임(frame) 이하 및 고해상도에서 사용하는 기술이고 그렇지 않은 경우 화질을 향상시키지 않는다" "게임마다 게임 엔진과 콘텐츠 관련 복잡함이 달라서 딥러닝에 걸리는 시간에 차이가 나기 때문에 DLSS 결과도 조금씩 다르다"고 하였다.
또한 "DLSS는 GPU 부하량이 높을 때(병목현상이나 기타 제한사항 없이 온전하게 작동하는 경우) 프레임 속도를 높이도록 설계하였다" "이미 게임이 높은 프레임으로 실행 중이면 GPU 프레임 렌더링 시간이 DLSS 실행 시간보다 짧아질 수 있어서 프레임 속도 향상이 이뤄지지 못하고 DLSS는 사용하지 못한다" "DLSS는 새로운 기술이고 가장 일반적인 딥러닝 교육 목표로 4K (3840x2160) 해상도에서 GPU 부하량이 높은 상황에 집중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벌어졌다"고 설명하였다.
즉 현재 DLSS는 4K UHD처럼 높은 해상도에서 게임 성능이 60 프레임 미만일 때 최적으로 작동하는 기술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아직 엔비디아도 연구 중이고 가다듬는 기술이므로 한동안은 게임 내 적용하더라도 큰 효과를 기대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