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3.0의 이름이 또 다시 바뀐다.
2008년 11월 규격이 발표된 USB 3.0은 480Mbps 대역폭의 USB 2.0 대비 열 배 이상인 5Gbps 대역폭과 두 배 가까운 전력 공급 능력을 갖춘 것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2013년 1월 그 두 배인 10Gbps의 대역폭을 구현한 USB 3.1이 등장하며 명칭을 USB 3.1 Gen1으로 바꾸었고, 10Gbps 대역폭의 USB 3.1은 USB 3.1 Gen2로 불리게 되었다.
이제, USB-IF가 10Gbps 대역폭의 USB 3.1 Gen2보다 두 배에 달하는 20Gbps 대역폭의 USB 3.2의 등장을 앞두고 USB 3.0은 USB 3.1과 함께 다시 한 번 명칭을 바꾸게 된다.
computerbase에 따르면 USB-IF는 MWC에서 USB 3.x 시리즈는 앞으로 USB 3.2 규격을 이용해 정리되며, 20Gbps 대역폭의 USB 3.2는 USB 3.2 Gen2x2, 10Gbps 대역폭의 USB 3.1은 USB 3.1 Gen2를 거쳐 USB 3.2 Gen2로, 5Gbps 대역폭의 USB 3.0은 USB 3.1 Gen1에 이어 USB 3.2 Gen1로 명칭을 바꾼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또한, 마케팅 명칭에도 약간의 변경이 이뤄졌는데, USB 3.0은 여전히 슈퍼스피드 USB(SuperSpeed USB)가 사용되지만 USB 3.1은 슈퍼스피드 플러스 USB에서 속도를 의미하는 숫자를 이용해 슈퍼스피드 USB 10Gbps로 바뀌며, USB 3.2는 슈퍼스피드 USB 20Gbps가 사용된다.
한편 USB 3.1은 한 쌍의 와이어가 사용되는 것과 달리 USB 3.2는 두 쌍의 USB 3.2의 기술 명칭이 USB3.2 Gen2x2가 쓰인 것은 두 쌍의 와이어를 사용하는 것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