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일부 노트북과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제품군에 쓰인 배터리 발화 위험성에 따른 리콜 조치가 연장된다.
tomshardware에 따르면 HP는 올해 1월 배터리 리콜 조치 연장을 발표했지만 미국 소비자 제품 안전위원회(The U.S. 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 이하 CPSC)에서 3월 12일까지 이와 관련된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지 못했다며, CPSC는 뒤늦게 HP의 베터리 리콜 조치가 연장되었음을 전했다.
HP는 2018년 1월 배터리 리콜 조치를 발표하며 당초 영향받는 제품이 약 5만개에 달한다고 발표하였는데, 이때는 총 여덟 건의 배터리 과열 관련 사고가 보고된 이후였으며, 이후 추가로 미국에서만 여덟건의 관련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한편, 당초 5만개로 예상되었던 리콜 대상 배터리는 이후 약 78,500 개로 늘어났으며, 리콜 대상 제품은 2015년 12월부터 2018년 4월 사이에 출시된 노트북 및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제품, 또는 2015년 12월부터 2018년 12월 사이에 별도 판매된 배터리가 대상이다.
HP의 노트북 및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배터리 리콜 프로그램 관련 세부 내용은 HP 홈페이지서 확인할 수 있다. |